마탕가 힐.
경사가 급하고 길이 좋지 않아 올라가기 은근 힘든 곳이다. (게다가 정상근처엔 야생원숭이가 득실득실)
하지만 함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자랑하는 곳이기에 우리는 두 번이나 마탕가에 올랐다.
두 번째 마탕가힐에 오르던 날,
- 이상하네?
+ 뭐가?
- 지난 번에는 그렇게 멀고 힘들었는데 오늘은 쉬워. 벌써 다 올라왔잖아?!
+ 그렇지? 같은 길이라도 그 끝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2012/10/24 ~ 30
@Hampi,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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