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 착륙하자마자 세 시간을 달려 도착한 히카두와 비치.
생각지도 못한 아름답고 푸른 바다에 우리는 일주일을 빠져있었다.
다가오는 12월 성수기 준비로 바쁜 숙소.
재밌는 것은 숙소 1층 레스토랑을 프랑스인 가족이 인수하게 되었다는 것.
직접 공사도 할 겸, 휴가도 즐길 겸 왔다는데 매일 아침부터 온가족이 열심히 일을 하더라.
- 우리도 레스토랑 하나 할까?
+ 응? 갑자기 왠?
- 마음맞는 친구들이랑 같이 투자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같이와서 공사하고, 오픈하고서 번갈아가며 휴가와서 관리하고, 다 같이 휴가도 오고...
+ 음... 다 좋은데 돈은 벌 수 있을까?
- 음... 그거 쉽지 않겠는데?!
+ 레스토랑이 하고 싶은거야, 친구들이랑 휴가오고 싶은거야?
- 음... 둘 다?! ㅋㅋ 내 손으로 만든 뭔가를 갖고 싶어.
2012/11/18 ~ 2012/11/23
@Hikkaduwa, Sri La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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