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여행루트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15시간 느림. GMT -6
- 언어 : 스페인어. 영어는 공항에서나 쓰는거라는..;;;
- 통화 : 과테말라 께찰(GTQ) 보통 Q로 표기. Q1 = 140KRW 정도.
- 여행시즌 : 우기(7월쯤)를 제외하면 항상.
- 치안 : 우리가 머문 도시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었다. 물론 야밤엔 왠만하면 걸어다니지 않았다.
출입국정보
- 항공 : 한국에서 직항은 없다. 미국이 그나마 괜찮은 경유지?
- 육로 : 멕시코 산크리스토발과 팔렌케, 벨리즈 벨리즈시티, 온두라스로 이동가능
- 비자 : 대한민국 여권소지자는 무비자 90일.
- 입국세 : 공식적으로 없다. 육로 입국시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는데 그런것도 없었다.
- 출국세 : 30USD의 출국세가 있단다. 우리는 항공편으로 아웃해서 비행기값에 포함되어 있었다.
나의 여행일정
- 여행시기 : 2014년 1월
- 옷차림 : 한 낮 시간을 제외하면 선선해서 긴팔을 입었다. 단 태양은 강렬하니 모자와 선글은 필수.
- IN : 벨리즈 벨리즈시티에서 과테말라 플로레스로 IN (BY 버스)
- OUT : 과테말라 시티에서 파나마 시티로 OUT (BY 비행기)
- 상세 여행일정 : 플로레스(3박) - 야간버스(1박) - 산페드로(2박) - 안티구아(4박)
- 일정평가 : 한적하고 여유로운 동네만 돌아다니기. 호수도 예쁘고 물가도 저렴한 산페드로에 더 있었어야 했는데... 아쉽아쉽.
여행경비, 여행가계부
- 1일 평균 생활비 : 약 6만 3천원 (2인 기준)
- 지출 상세 내역 : 숙박비(30%), 식비(25.2%), 교통비(24.4%), 관광비(12.4%), 쇼핑(2.5%), 기타(5.6%)
- 멕시코, 벨리즈를 여행하고 왔더니 물가 참 아름답더라.
깨알같은 여행정보
-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화산, 호수, 마야유적 등 볼거리가 풍부한 충분히 매력적인 나라다.
- 주변 국가와 비교하면 저렴한 물가가 여행자의 발목을 잡는다. 아름답도다!
- 국제학생증은 그리 유용하지 않다. 대부분 학생할인은 자국학생에게만 해당된다. 멕시코처럼.
- 과테말라시티가 소매치기, 강도로 악명?높은데 여기도 다 사람사는 동네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면 충분히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호수에서 수영도 하더라
호수가를 따라 걷는게 좋더라
해 질 때가 딱 좋아.
호수의 일몰
[플로레스 Flores]
- 과테말라 북쪽 Peten Itza 호수에 있는 섬. 한바퀴 도는데 30분이면 충분해 아침 조깅코스로 훌륭하다.
- 티칼 유적지와 근처 다른 나라로의 이동 때문에 항상 많은 여행자가 몰린다.
- 산타엘레나에서 다리를 건너 들어가는데 다리를 기준으로 동네 분위기가 참 다르다.
- 플로레스로 간다고 하고 산타엘레나에 내려주는 경우가 많다. 플로레스로 진입하는 다리를 건너는지 아닌지 확인하자.
- 당연한 이야기지만 섬 안쪽, 섬 밖으로 나가는 다리에서 멀어질수록 물가가 싸진다.
- 여행자용 식당은 꽤 가격대가 높은 편. Altamira 식당의 이코노믹 메뉴가 그나마 접근 가능한 가격대.
- 플로레스 숙소, La Mesa de los Mayas : http://bitna.net/1412
과테말라시티행 버스
- 플로레스에서 안티구아나 아티틀란 호수로 가는 직행버스는 없다. 경유지는 과테말라시티
- 과테말라시티로 가는 버스는 저녁 9시~10시에 출발 다음날 새벽에 도착한다.
- 과테말라시티에서 안티구아 혹은 공항으로 가는 셔틀을 함께 예약한 경우, 갈아타는 과정을 꼼꼼히 확인하자.
- 플로레스-과테말라시티-안티구아 버스이동 인당 Q250 (Travel Agency Crasborn Travel Tour Operator)
정글 속으로
피라미드다
티칼의 메인 피라미드
원숭이도 있고
요상한 새도 있고
얘는 뭔지 모르겠...다
숲 위로 튀어나온 유적들
[티칼 Tikal]
- 과테말라 최대의 마야유적지. 정글속에 숨어있어 대중교통으로 접근불가.
- 입장료가 꽤 비쌈에도 불구하고 (Q150) 유적지 지도는 별도구매다. 사진을 찍어두거나 가이드북을 챙기자.
- 면적이 꽤 넓어 돌아보는데 3시간은 기본. 유적지에서 셔틀버스 정류장인 주차장까지도 걸어서 30분은 걸린다.
- 충분한 양의 물, 간식, 햇빛을 가리기 위한 아이템 그리고 모기퇴치용품을 챙기자.
- 플로레스에 있는 여행사들이 여행자를 위한 셔틀을 시간대별로 운행한다. 왕복 인당 Q60
- 여행사 셔틀은 시간이 맞지 않아 티칼에서 일출/일몰을 볼 수 없다. 일출,일몰을 보려면 별도의 투어를 신청해야 한다. (여행사들의 전략인 듯)
아티틀란 호수
이 동네 주요 교통수단은 란차(배버스)
란차타고 고고
해변같지만... 호수라는거!
산티아고 시장
언니들 치마가 느낌있어.
[아티틀란 호수 Lago de Atitlan]
- 호수에 위치한 크고 작은 마을들을 둘러보는 것이 호수를 즐기는 법
- 가장 큰 마을은 파나하첼(Panajachel), 두 번째로 큰 마을 산 페드로(San Pedro), 시장으로 유명한 산티아고(Santiago) 등등 각각의 특징이 있으니 마음가는대로 방문해보자.
- 마을을 돌아볼때는 란차라 불리는 배 버스와 일반버스, 오토바이 택시 등을 이용한다.
- 외국인의 경우 란차 가격이 제멋대로다. 기본이 2배, 심하면 3~4배까지도 비싼 값을 요구한다.
- 란차 탑승시 외국인에게만 출발할 때 돈을 요구한다. (정석은 내리면서 내는 것) 엄청 귀찮게 굴기 때문에 정가를 내는 것은 불가능하니 어느정도 선에서 타협하자.
- 참고로 산 페드로에서 산티아고는 Q8, 산티아고에서 파나하첼까지 Q15, 파나하첼에서 산페드로는 Q25가 정가.
산페드로
요런 느낌의 마을
동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아티틀란 호수
낚시하는 이들도 많더라
란차타러 가는 길
[산페드로 San Pedro la laguna]
- 아티틀란 호수에 위치한 두 번째로 큰 도시.
- 저렴한 물가에 근사한 뷰를 가진 숙소들이 많아 장기 여행자가 많다.
- 여행자 거리는 Main Dock 입구부터 형성되어 있다. 산페드로에는 2개의 Dock이 있으니 란차(배 버스) 탑승시 주의.
- 스페인어 학원이나 개인과외를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다. 가격은 그 유명한 안티구아보다 훨씬 저렴하단다.
- 산 페드로 숙소, 호텔 Peneleu : http://bitna.net/1413
대중교통으로 아티틀란에 가는건 만만치 않다. ㅠㅠ
이런 버스를 몇번씩 갈아타야 한다구!
- 안티구아로 가는 여행자 버스는 인당 Q60. 반대로 안티구아에서 오는 건 Q70~80 더 비싸다.
- 산페드로-안티구아 구간은 직행 대중교통이 없다. 안티구아-치말떼낭고(Chimaltenango)-로스 엔꾸엔트로스(Los Encuentros)-산페드로 순으로 무려 3번 갈아타야 함. 대중교통 이용시 인당 Q40 소요.
안티구아의 상징
나름 느낌있는 도시
[안티구아 Antigua Guatemala]
- 스페인 식민지 시절부터 과테말라의 수도였으나 지진으로 인해 수도가 이전되었다고.
- 이름처럼 앤틱한 도시 분위기와 스페인어 학원, 괜찮은 치안덕에 여행자들이 넘친다. 물론 덕분에 물가는 좀 높다.
- 여행사에서 과테말라시티 공항까지가는 셔틀을 운행한다. (하루 4번) 택시로 이동할 경우 USD30. 물론 흥정가능.
- 수도원 앞 노점에서 비교적 저렴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샌드위치부터 세비체까지 은근 뭐가 많다. +ㅁ+
- 안티구아 숙소, Casa Menta : http://bitna.net/1414
커피농장 La Azotea
이게 커피 열매라고
커피열매가 가루가 되기까지
와, 많다;;; 몇잔이나 나올라나?
슈퍼에 가면 커피가 잔뜩!
슈퍼에 신라면도 있음!
- 외국인이 많은 동네답게 슈퍼마켓에는 없는게 없다. 심지어 신라면이 있다는... 반갑다, 신라면!
- 고퀄리티 커피는 모두 수출된다는 말이 있지만 그래도 커피는 참 맛있더라. 당연히 원두는 슈퍼가 저렴하다는.
- 근처 커피농장을 방문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곳은 La Azotea. 오토바이 택시로 Q10, 버스는 인당 Q2
이 아이들이 다 활화산
최근 마그마가 흐른 흔적
화산이라 죄다 까만색
마그마가 굳은 돌이라 가볍다.
굳은 마그마
뜨끈한 바닥에 나뭇가지를 넣으면 불이 붙는다!!!
마시멜로우 굽는 중 ㅋㅋ
- 파카야 화산투어 인당 Q60. (입장료 불포함) 화산 입구에 도착했는데 기존 루트는 최근 마그마가 흘러서 마그마를 보지 못한다며 Q50을 추가해 다른 루트로 가자고 하더라. 뭔가 속는 기분이 들어서 기존 루트로 갔는데 마그마는 없어도 충분히 재밌었다. 땅이 후끈후끈한 것이 마시멜로우도 구워먹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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