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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즈 여행정보 (Belize) - 키코커, 블루홀, 벨리즈시티

빛나_Bitna 2014. 2. 9. 08:00

 

벨리즈 여행루트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15시간 느림. GMT -6
- 언어 : 영어. 주변 국가가 죄다 스페인어권이다보니 스페인어를 하는 사람도 은근 많다.
- 통화 : 벨리즈 달러(BZD), 미국달러(USD) 통용. 1USD=2BZD
- 여행시즌 : 우기(7월쯤)를 제외하면 항상. 미국 휴가기간이 성수기.
- 치안 : 키코커, 산페드로같은 섬은 안전. 벨리즈시티는 밤에 돌아다니면 위험하다고; 로컬 사람들이 말하더라.

 


출입국정보
- 항공 : 한국에서 직항은 없다. 미국이 그나마 괜찮은 경유지?
- 육로 : 국경을 마주한 멕시코나 과테말라를 통해 입국 가능
- 해로 : 멕시코 체투말에서 산페드로, 키코커를 오가는 배가 있다. 단, 이때 벨리즈 비자를 미리 확보해야 한다.


- 비자 : 대한민국 여권소지자 비자가 필요. 100BZD(=50USD)인줄 알았는데 60USD에 발급. 2014년에 올랐나?
- 비자 발급 : 한국에서 발급이 불가능하여 멕시코 과테말라 등 주변 국가를 이용해야 한다. 벨리즈 국경에서 도착비자 발급도 가능한데,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 비자발급 시간이 오래 걸릴때도 있다고 하고... 미리 받는게 속 편하다. 

- 멕시코시티에서 벨리즈 비자받기 http://bitna.net/1395

- 멕시코 체투말에서 벨리즈 비자받기 http://bitna.net/1399

* 2015년 업데이트 : 2014년 12월 4일부터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에게 벨리즈는 비자 면제 국가가 되었다. 뭔가.... 억울한데? 


- 출국세 : 출국세(30BZD) + 자연보호기금(7.5BZD)으로 무려 37.5BZD. USD로 낼 수 있지만 거스름돈을 USD로 받기는 쉽지 않을지도. 딱 맞춰서 준비해놓자.

 


나의 여행일정
- 여행시기 : 2014년 1월
- 옷차림 : 바캉스 복장! 단 저녁에는 좀 선선하니 얇은 긴팔 정도는 챙겨주자.
- IN : 멕시코 체투말에서 벨리즈 벨리즈시티로 IN (BY 버스)
- OUT : 벨리즈 벨리즈시티에서 과테말라 플로레스로 OUT (BY 버스)
- 상세 여행일정 : 키코커 (4박)
- 일정평가 : 우리가 벨리즈를 찾은 이유는 바다였고, 생각보다 물가가 비싸 부지런히 움직였다. 짧지만 알차게 핵심만 즐겼다고나 할까.

 

 

여행경비, 여행가계부
- 1일 평균 생활비 : 약 22만원 (2인 기준)
- 지출 상세 내역 : 숙박(11.1%), 식비(9.5%), 교통비(7.7%), 관광비(54.4%), 기타(17.3%)
- 비자, 출국세 등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높은 편인데다 스노쿨링 투어, 블루홀 다이빙 가격 역시 만만치 않은 편. 덕분에 짧은 시간에 엄청나게 썼다. -_ㅠ

  


깨알같은 여행정보
- 벨리즈는 멕시코와 과테말라 사이에 있는 작은 나라로, 1981년에 탄생한 중남미에서 가장 어린? 나라다.
- 중남미에서 유일한 영국 식민지였던 곳이라 공식언어가 영어인데다 USD를 통용하고 있어 미국 관광객이 많다.

 

 

눈물의 벨리즈 비자

 

- 미국, 호주 그리고 많은 유럽 국가에게 무비자이나 한국, 중국, 일본 모두 비자가 필요하다. (2014년부터 한국은 비자프리!)
- 멕시코 유카탄에서 과테말라로 가는 버스를 탈 경우 무조건 벨리즈를 경유하도록 되어 있다. (멕시코-과테말라 사이는 무슨 보호구역이라 도로가 없다.) 문제는 벨리즈에 경유비자따위 없다는 것! 무조건 60USD통행료를 내는거다.;; 벨리즈를 여행할 것이 아니라면 멕시코-과테말라 국경이동 노선에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벨리즈를 거치지 않으려면 멕시코 산 크리스토발이나 팔렌케를 이용해야 한다.

 

 

이것이 벨리즈의 버스

 

내부는 이런 모습. 나름 한적할 떄

 

- 벨리즈의 대중교통 버스의 별명은 치킨버스. 사람들이 바글바글 탄 모습이 닭장을 연상시킨다고;;
- 치킨버스는 그냥 올라타면 된다. 요금은 알아서 받으러 온다. 지정좌석따위는 사치. 앉는 사람이 임자라는!
- 사람이 많은 버스에서 누군가 당신 옆에 엉덩이를 들이밀어도 놀라지 말자. 세 네명씩 앉는거 아주 자연스럽다.

 

 

워터택시 승강장 (벨리즈시티)

 

[벨리즈시티 Belize city]
- 과거 벨리즈의 수도였지만 잦은 홍수 피해로 현재는 벨모판으로 수도가 변경되었다.

- 벨리즈시티 버스터미널에서 워터택시 정류장 사이는 인당 3~4BZD가 적당. 워터택시정류장에는 버스가 서지 않는다.
- 워터택시 정류장에서 과테말라 플로레스로 가는 여행자버스를 탈 수 있다. 인당 25USD
- 벤께(Benque, 과테말라 국경도시)로 가는 버스를 타면 저렴하게 과테말라 플로레스로 이동가능.
- 워터택시는 왕복으로 구매하면 조금 저렴하다. 리턴티켓은 오픈

 

 

GO SLOW

 

키코커의 흔한 일상

 

골프카트가 택시를 대신한다.

 

섬 북쪽끝 바는 인기 만점!

 

중국인의 위엄;;;

 

해지는 키코커


[키코커 Caye Caulker]
- 벨리즈 대표 섬, 키코커는 배낭여행족의 섬이라 불린다. (산페드로는 럭셔리)
- 키코커 워터택시 정류장을 뒤로하고 오른쪽(북쪽)은 저렴한 숙소, 왼쪽(남쪽)은 비싼 숙소.
- 놀랍게도 이 작은 섬에 중국인 인구가 많다. 슈퍼 주인은 다 중국인...? 중국식당이 가장 저렴하다;
- 레스토랑 물가가 만만치 않다. 장기로 머문다면 주방있는 숙소를 추천.
- 섬 북쪽 끝에 있는 식당 겸 바가 핫 플레이스! 바다를 즐기는 젊은 친구들로 인기만점!

- 키코커 숙소 M&N Hotel Apartments http://bitna.net/1397

- 키코커 숙소 Vista del Mar http://bitna.net/1398

 

 

스노쿨링하러 고고

 

배가 멈추면 그냥 뛰어 드는거다.

 

가오리 정말 크더라;

 

거북님 출근

 

이게 바로 물 반, 고기 반;;

 

상어떼

 

산호도 너무 예쁘다.

 

이게 다 몇 마리?

 

거북님 식사 중


- 스노쿨링 투어는 홀찬 국립공원만 방문하는 Half Day Tour, 그 외 3~4개 스팟을 추가로 방문하는 Full Day Tour로 나뉜다.
- 각 스팟마다 등장하는 바다생물이 달라 절대 질리지 않는다. 지칠때까지 스노쿨링 고고!
- Full Day Tour 130BZD(65USD 약간 흥정가능)로 결코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가치는 충분. 스노쿨링 장비, 점심, 간식, 음료 모두 포함. 수건만 가져가면 된다.

- 거북이와 수영하기 어렵지 않아요. http://bitna.net/1378

 

 

블루홀 내부 40m 정도

 

블루홀 안에 시야는 그리 좋지 않다.

 

저기 보이는게 블루홀 테두리

 

다른 다이빙 스팟이 훨씬 훌륭!

 

거북이도 많고

 

상어는 더 많고

 

물 속에서 포스넘치는 거북이

 

고기도 많고

 

과속방지턱처럼 생겼네? ㅋ

 

중간에 섬에서 점심도 먹는다.


[그레이트 블루홀 Great Bluehole]
- 키코커 남동쪽에 위치 가는데만 보트로 무려 두 시간! 그래서 6시, 새벽부터 부지런히 출발한다.
- 블루홀 투어는 스노쿨링이든 다이빙이든 꽤 비싼데 이유 중 하나가 입장료. 국립공원 입장료가 무려 40USD라고.
- 키코커에서 블루홀 다이빙 투어를 직접 운영하는 업체는 단 두 개. Frenchie's Diving(약240USD)과 Belize Diving(약330USD)
- 가장 저렴한 블루홀 다이빙 투어는 210USD. 운영하는 업체(Aqua Scuba)는 산페드로에 있고, 키코커에 있는 작은 다이빙 업체들을 통해 신청받는 형태. 장비가 노후하다는 것이 함정.
- 다이빙 가격에는 블루홀을 포함한 3번의 다이빙과 장비, 이동, 입장료, 식사(조식, 중식)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 블루홀 다이빙은 볼거리보다 블루홀 안에 다녀왔다는 의미가 더 중요한 다이빙. 다른 두 개의 다이빙 스팟은 아주 훌륭!
- 블루홀 다이빙은 40m 이상 내려가므로 어드밴스드 이상만 참여 가능.

- 지구의 구멍? 그레이트 블루홀 http://bitna.net/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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