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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도사,아르헨티나 - 와인과 소고기의 나라 입성! (Mendoza, Argentina)

빛나_Bitna 2014. 4. 8. 05:07

 

칠레에서 아르헨티나로

 

 

 

 

창 밖으로 보이는 안데스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가까운듯 먼 나라다.

국경을 마주하고 있지만 거대한 안데스에 가로막혀 생각만큼 이동이 쉽지 않고,

덕분에 이웃사촌이지만 문화도, 사람들의 성향도 많이 다르단다.

 

두 나라 국경을 넘나들며 여행하면 그 차이를 더욱 분명히 느끼겠지.

지금 막 국경을 넘은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칠레보다 저렴한 그래서 좋은 아르헨티나 물가로구나!

 

 

와인축제 현수막 좀 귀여운데?

 

어디서나 와인, 와인

 

슈퍼 와인섹션

 

와인의 도시, 멘도사.

근처 마이푸(Maipu)란 마을에 천 개가 넘는 와이너리가 모여있고,

3월 포도 수확철에 대규모의 와인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자전거타고 와인투어

 

이 동네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와이너리

 

옛날 설비들이 남아있다.

 

 

 

테이스팅이 빠질 순 없지!

 

마셔요, 또 마셔요.

 

아르헨티나의 와인은 어떨까?

자전거로 와이너리 탐방을 시작했다. 추천 와이너리 지도를 들고서.

하나하나 와이너리를 방문하고, 한잔한잔 와인 테이스팅을 하다보면,

비틀비틀 길은 왜 이리 꼬불꼬불하고, 자전거 핸들은 왜 이리 무거운지.

 

 

 

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올리브 농장도 있고

 

이게 호두래! 처음 봤어!

 

이건 아몬드! 이게 더 신기해!

 

다양한 소스, 올리브

 

최고급 올리브 오일이라고.

 

음주운전의 위험이 느껴져 자전거를 세웠다.

포토밭에서 도시락도 먹고, 올리브 농장에서 다양한 안주거리?도 탐색하니...

좋구나, 좋아!!

 

 

이제 돌아가자

 

+ 와인은 잘 모르지만 맛있네.

 

- 신기한게 옆 동네 산티아고 와이너리에서 먹었던 와인이랑 맛이 다르다는 거.

위도가 비슷한 동네라 포도맛도, 와인맛도 비슷할 줄 알았거든.

 

+ 그런 소리 들으면 양쪽에서 난리날 걸? 칠레랑 아르헨티나는 한일관계랑 비슷하대. 

 

- 정말? 축구 한게임하면 볼 만 하겠는데? ㅋㅋ

 

 

 

2014/03/15 ~ 2014/03/18

Mendoza, Argent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