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상세 여행경로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14시간 느림.
- 언어 : 스페인어. 쿠스코 주요 유적지에서는 영어가능.
- 통화 : 솔(PEN). 1PEN = 385KRW. PEN을 3으로 나누면 대충 USD가격.
- 여행시즌 : 건기(6월~11월)가 하이시즌. 우기(12월~5월) 중 특히 2월이 비수기.
- 치안 : 리마 센트로(구시가지)는 치안이 좋지 않다. 장거리 버스 이동시 터미널은 항상 우범지대.
출입국정보
- 항공 : 한국에서 직항은 없다. 미국 혹은 유럽 국가를 경유하는 이들이 많다.
- 육로 : 북쪽 에콰도르에서 페루 트루히요(Trujillo)-와라즈(Huaraz)-리마(Lima) 순서로 이동, 남쪽으로는 푸노(Puno)를 거쳐 볼리비아 코파카바나(Copacabana)로 이동.
- 비자 : 대한민국 여권소지자는 무비자 90일
나의 여행일정 (10박 11일)
- 여행시기 : 2014년 2월 비수기
- 옷차림 : 리마는 여름, 쿠스코는 겨울. 고산지대인 쿠스코의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비가 자주 온다. 자켓/우산 필수.
- IN : 에콰도르 키토에서 리마로 IN (BY 비행기. Taca Airlines)
- OUT : 쿠스코에서 볼리비아 코파카바나로 OUT (BY 버스)
- 상세일정 : 리마(4박) - 쿠스코(3박) - 오얀따이땀보(2박) - 다시 쿠스코(1박)
- 일정요약 : 간만에 리마에서 도시놀이하고, 쿠스코에서 잉카유적 탐험하기.
여행경비, 여행가계부
- 1일 평균 생활비 : 약 8만 5천원. (2인 기준, 국제선 항공비용 제외)
- 상세 지출내역 : 숙박비(23.5%), 식비(11.8%), 교통비(10.2%), 관광비(49.8%), 쇼핑(3.3%), 기타(1.5%)
- 마추픽추로 가는 길은 만만치 않게 비싸다. 입장료에 학생할인 적용해 주는 것이 감사할 따름.
깨알같은 현지정보
쿠스케냐, 흑맥주도 맛나던데...
- 페루는 ATM 사용시 수수료가 높은 편. 약 5천원쯤. 시티카드로 시티은행을 이용해도 수수료는 똑같더라. -_-+
- 은행마다 최대 인출 금액이 다른데, HSBC, BBVA가 좀 높은 편이었다. 출금할때마다 수수료가 부과됨을 잊지 말자.
- ATM에서 달러와 유로 출금이 가능하다. 비상금용 달러가 필요하신 분 참고.
- 페루 맥주 쿠스케냐(Cusquena) 꽤 맛있다. +ㅁ+
[리마 Lima]
여기가 리마
미라플로레스는 리마의 청담동?
패러글라이딩도 인기만점
리마의 일몰은 항상 바다에서
무료 와이파이!
- 안전상의 문제로 많은 여행자 숙소는 미라플로레스와 바랑코 지역에 몰려있다. 숙소예약시 가격과 위치를 함께 확인하자.
- 리마 공항과 미라플로레스/바랑코 사이는 택시로 30솔 정도 (공항에서 타는 고급택시는 55솔)
- 미라플로레스는 리마의 청담동 같은 동네. 물론 물가도! 당신이 생각하는 남미는 잊어라.
- 미라플로레스 성당 앞 공원, 대형 쇼핑몰 Larcomar는 무료 와이파이 지역. 놀랍구나!
- JW 매리어트 호텔 앞, Larcomar 쇼핑몰은 훌륭한 일몰포인트.
- 대형슈퍼마켓(Supermercado Metro)에서 한국라면과 스낵류를 구입할 수 있다.
대통령궁 앞
- 센트로 구시가지는 특히 치안이 좋지 않다. 어두울 때 돌아다니지 말자.
- 도시에 소매치기가 많으니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고, 작은 소지품 특히 휴대폰에 주의하자.
산타 로사를 위한 공간이라고
도서관 < 산토 도밍고 성당
종탑위에서 본 리마
종탑에서 본 리마
산프란시스코 성당
- 센트로의 대표스팟은 대통령궁, 산프란시스코 성당, 산토 도밍고 성당(ISIC 학생할인) 정도?
- 두 개의 성당은 영어/스페인어 가이드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건 정말 훌륭한 시스템이더라.
- 산토 도밍고 성당은 가이드와 함께 움직여야만 종탑에 오를 수 있다. (열쇠를 가이드가 가지고 다닌다는)
- 과거에는 가능했었던 것 같은데, 산프란시스코 성당 지하묘지(카타콤)는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다.
- 리마 숙소, 에어비앤비 아파트 렌탈 http://bitna.net/1429
- 많은 여행자들이 2박 일정으로 이까(Ica)를 방문한다. 하루는 이까사막에서 버기투어, 샌드보딩 등 사막을 즐기고, 하루는 나스카라인을 돌아본다. 이까-나스카 구간은 당일치기가 가능하며, 마지막 날 이까에서 리마로 돌아오거나 이까에서 쿠스코로 이동한다.
[쿠스코 Cusco]
아르마스 광장
광장 주변은 죄다 레스토랑
쿠스코에서 참 흔한 코카차
잉카 사람들의 전설의 담쌓기
이들과 사진을 찍으려면 팁은 필수
- 옛 잉카의 수도로 미추픽추로 가는 관문에 해당하는 도시.
- 고산지역이라 사람에 따라 두통, 불면 등의 고산병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무리하지 말고 코카차를 많이 마셔주자.
- 공항에서 시내 어디로 가도 택시 6~8솔 이하. 공항에서는 어이없게 20솔씩 부른다. 밖에 있는 택시를 찾아 흥정하자.
- 관광객 물가가 꽤 높은 편. 아르마스 광장 주변은 여행사든 음식점이든 다 비싸다. 스타벅스가 싸게 느껴질 정도.
- 일본음식점 킨타로(Kintaro) 오야코돈, 가츠동, 우동 등등 정갈하고 맛있다. (점심메뉴 15솔, www.cuscokintaro.com)
- 쿠스코 숙소, 까사 데 마마 #2 Casa de Mama http://bitna.net/1435
부분권 (70솔. 학생할인없음)
- 쿠스코 주변 유적지를 방문하려면 여행자센터 혹은 유적지 입구에서 통합입장권 혹은 부분권을 구입해야 한다. 개별입장권이 있는 유적지가 몇 개 없기 때문에 (Moray정도?) 유적지 방문을 위해서는 꼭 구입해야 한다.
- 통합입장권은 쿠스코 시내외 16개 잉카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다.140솔, 10일간 유효, 유적지마다 1번만 입장가능. (ISIC할인 70솔. 그러나 나이제한있음. 26살 이하.)
- 부분권은 많이 방문하는 4개의 유적지(Pisac, Ollantaytambo, Chinchero, Moray)를 커버한다. 70솔, 2일간 유효, 유적지마다 1번만 입장가능. 학생할인없음.
중남미에서 참 흔한 천연염색
색이 비슷한듯 다 다르더라.
안데스 산맥 한 가운데 있는 염전!
- 쿠스코에 있는 수 많은 투어는 어디서 신청하든 하나로 모아서 출발한다. (자리가 남는 경우는 거의 없다.) 프라이빗 투어가 아닌이상 일정은 모두 동일, 고로 싸게 예약하는 것이 답이다.
- 가장 인기있는 투어는 'Moray+소금광산' 반일투어와 '성스러운 계곡' 일일투어. "Tip" 학생할인없이 두 개의 투어에 참가한다면 부분권을 구입해 이틀 연속 투어에 참여하자. 티켓 유효기간이 2일이므로.
- 'Moray+소금광산' 투어 인당 28~30솔. 교통편, 가이드 포함. 입장료와 점심 불포함. 오후 2~3시종료니 간식을 준비하자.
이 동네 체스는 원주민과 스페인 군대와의 싸움이다.
성스러운 계곡 투어 시작
무지개 깃발은 잉카를 상징한단다. (게이 프라이드 아님; 난 그런줄 알았지;; )
유적지도 멋지지만 경치도 참 멋지다.
점심부페 나름 괜찮던데?
- 성스러운 계곡 투어는 인당 38~40솔. 교통편, 가이드, 점심부페 포함. 입장료 불포함. 예약시 점심포함여부를 확인할 것.
- 성스러운 계곡 투어에서 쿠스코로 돌아오지 않고 오얀따이땀보에서 하차할 수 있다. 많은 여행자들이 이 방법을 이용하므로 가이드가 중간중간 몇번씩 확인한다. (오얀따이땀보 유적지 관람 후 짐을 챙겨서 내리면 된다.)
- 삭사이우아망을 비롯한 시내투어 스팟들은 투어를 하지 않고 충분히 개별적으로 다녀올 수 있다.
[오얀따이땀보 Ollantaytambo]
오얀따이땀보 유적지
저 산에 신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고
마을 풍경
이 동네 지붕에서 볼 수 있는 소 한쌍
- 쿠스코와 마추픽추 사이에 위치한 작은 마을
- 잉카 유적도 있고, 마추픽추로 가는 기차가 정차하는 곳이라 많은 여행자가 찾는다.
- 대형슈퍼는 없고 작은 가게들뿐이다. 필요한 물건들은 가능하면 쿠스코에서 준비하도록.
- 오얀따이땀보와 쿠스코 사이 콜렉티보(대중교통)는 인당 15솔 정도. 택시는 40-50솔 사이에서 흥정가능하니 일행이 있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 오얀따이땀보 숙소, 까사 데 마마 밸리 Casa de Mama Valle http://bitna.net/1437
[아구아 깔리엔떼 Aguas Calientes]
동네는 이런느낌
- 마추픽추 아래에 있는, 마추픽추를 위해 만들어진 작은 마을로 마추픽추행 기차의 종착지다.
- 여행자를 위한 숙소와 식당이 많은 편이나 전체적으로 물가가 높은 동네다.
- 마을에서 마추픽추로 가는 방법은 1) 걸어가거나 (약1.5시간) 2) 버스를 타는 방법 (20~30분) 편도에 무려 10USD, 왕복 19USD. 경사도를 고려하면 걷는건 내려오는 것만..;;
[마추픽추 Machupichu]
- 잃어버린 공중도시라 불리는 잉카의 옛 도시. 페루 아니 남미 여행의 필수코스.
- 관람을 위해서는 먼저 원하는 날짜의 입장권을 구입하고, 아구아 깔리엔떼까지 가는 방법을 결정+예약하면 된다.
쿠스코에서 마추픽추 입장권을 구입하자.
7am ~ 6:30pm (일요일 영업안함)
- 마추픽추 입장권은 세가지로 나뉜다. 1) 유적지 126솔 2) 유적지+와이나픽추 150솔 3) 유적지+마추픽추 산 140솔. 와이나픽추의 경우 지정된 시간대에 제한된 인원만 입장가능하므로 미리 예매하도록. (2014년 외국인 어른가격)
- 입장권은 국제학생증 할인 50% 가능. 나이제한 없음. 예매할 때, 입장할 때 학생증을 꼼꼼하게 확인하므로 가짜 학생증 사용불가.
- 마추픽추 입장권은 쿠스코 (Direccion de Cultura Machupicchu)나 아구아 깔리엔떼에서 구입가능. 유적지 입구에선 구입할 수 없다.
페루레일
신났다.
음료랑 주먹만한 머핀을 주더라.
내부는 이런 모습
- 마추픽추 관광비용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마추픽추(아구아 깔리엔떼)로 가는 길을 일반 차량으로 접근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1) 도보와 2) 기차외엔 방법이 없는데 기차 가격이 참 높다.
- 기차는 쿠스코 - 오얀따이땀보 - 아구아 깔리엔떼 구간을 운행한다. 편도가격이 최소 50USD를 훌쩍 넘는 비정상적인 가격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차량접근이 가능한 오얀따이땀보까지 알아서 이동하고 오얀따이땀보-아구아깔리엔떼 구간만 기차를 이용한다.
- 기차는 날짜별, 요일별, 시간대별 가격이 다 다르다. 가장 저렴한 티켓이 50USD이 넘는다며 불평하는 사이 누군가 예약해버리는 수가 있다. 그나마 저렴한 티켓을 노린다면 빠른 예매가 답.
- 기차는 페루레일, 잉카레일 두 개의 회사가 있는데, 페루레일이 잉카레일보다 운행편수가 많은 편이다. 가격대는 비슷하다. 페루레일 http://www.perurail.com/ 잉카레일 http://incarail.com/ 모두 인터넷 예매 가능
마추픽추 주변 지도
- 도보로 가는 인기코스는 잉카트레일. 3일간 캠핑+트레킹으로 마추픽추까지 이동한다. 단, 2월에는 트레일이 문을 닫으므로 참여할 수 없다. ㅠㅠ
- 2월에도 참여할 수 있는 짭퉁 잉카트레일(좋은 말로 잉카정글트레일이라 부르는)이 있지만 하루에도 2~3번씩 비가 쏟아붓는 2월의 날씨는 참... 쉽지 않다.
- 개인이 도보로 아구아 깔리엔떼까지 가려면 오얀따이땀보(약8시간) 혹은 수력발전소(약3시간)에서 출발하면 된다.
- 가장 현실적이고 저렴하게 마추픽추를 여행하는 방법은 1) 쿠스코에서 버스로 수력발전소(이드로 일렉트리까, Hidroelectrica)로 이동, 약7~8시간 약80솔 2) 도보로 아구아 깔리엔떼 이동, 약3시간 3) 아구아깔리엔떼 1박 4) 마추픽추 관광 후 아구아깔리엔떼 1박 5) 도보로 수력발전소 이동 6) 버스로 쿠스코 이동의 2박 3일 코스 되시겠다.
다들 한번씩 찍는 그 사진
마추픽추 산에 오르는 중
정상은 나름 높던데?
마추픽추 산 위에서 보는 마추픽추와 와이나픽추
나는 멀리서 보는게 참 좋더라.
- 마추픽추 유적지 안에 유일한 식당은 완전 비싼 호텔에서 운영하는 것 밖에 없다. 도시락과 음료를 준비하자.
- 유적지 내부에 길은 아주 잘 되어 있지만 마추픽추 산은 계단이 워낙 많고, 와이나픽추는 손까지 써서 올라가야 한다고. 편한 신발이 필요하단 소리.
- 와이나픽추에 비해 쉽다는 말에 마추픽추 산에 올랐는데 와이나픽추보다 높더라. 정상에 서니 마추픽추와 와이나픽추를 함께 볼 수 있었다. 힘들지만 꽤 근사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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