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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브라질. 그 중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 마음 같아서는 코파카바나 해변이 보이는 근사한 호텔에서 머물고 싶었지만 현실은 가난한 배낭족이기에 리우에 들어오기 전부터 우리는 괜찮은 가격대의 숙소를 찾아야만 했다. 배낭족을 위한 호스텔 가격도 만만치 않은 이 동네에서 우리는 다시 에어비앤비 카드를 뽑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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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편안해보이는 집

 

50년이 훌쩍넘은 이 집은 대문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건물 입구로 가는 길목에는 푸른 나무들이 가득했고, 해먹과 쇼파, 테이블이 자꾸만 앉고 싶고 눕고 싶게 만들었으니까.

 

 

 

 

1층

 

얼핏보면 꽤나 럭셔리한 가정집처럼 보이는데 사실 이 곳은 여행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였다. 이 집에 상주하는 세실리아(Ceclia)는 집 안 전체를 관리하는 동시에 손님을 맞이하는 리셉션 역할을 겸하고 있었다. 너무나도 친절한 그녀지만 그녀가 못하는 것이 바로 영어. 그래서 이 집은 에어비앤비를 통한 온라인 예약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학생 알바를 쓰고 있었다. 언어적인 문제가 생기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도록... 집 주인의 센스 정말 엄청나다!

 

집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우리를 맞아준 세실리아(Ceclia)는 우리에게 집안 구석구석을 소개해 주었다. 1층에는 넓직한 거실 겸 다이닝룸, 주방 그리고 손님용 방 하나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어찌나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놨는지 인테리어 잡지를 보는 기분이었다. 

 

 

 

 2층에는 손님들을 위한 몇 개의 방(3갠가 가물가물)과 테라스가 있다. 역시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햇살이 잘 드는 테라스에 앉아 있으면 끊임없이 드는 생각, 나도 이런 집이 갖고 싶어요! ㅠㅠ

 

 

 

우리가 머문 방

 

우리가 머문 방은 더블침대와 싱글침대가 하나씩 놓여있는 방이었다. 심플하지만 방이 넓고 수납공간이 많아서 지내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 집이 넓고 예쁘게 꾸며놓은 쉴 공간이 많으니 방 안에 있을 시간은 정말 잠자는 시간 뿐이더라.

 

(다른 방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머문 방에는 에어컨 대신, 천장에 커다란 팬과 작은 선풍기 하나가 놓여있었다. 우리가 여행한 4월의 리우는 꽤 날씨가 더웠는데, 의외로 방 안에서는 에어컨없이 지낼 만했다. 우리방이 햇빛이 정면으로 들지 않는 위치였기도 했고.

 

 

방 안에 있는 욕실

 

방 안쪽으로 욕실이 있다. 원래 이런 구조였는지 일부러 만든 것인지 알 길이 없지만 이 집은 모든 방에 욕실이 딸려있는 구조였다. 커다란 세면대와 샤워부스가 있는 욕실은 꽤 넓고 깨끗했다.

 

 

주방

 

1층에 있는 커다란 주방. 일반 가정집처럼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갖추고 있었다. 식수를 위한 필터를 갖추고 있어 물을 사지 않아도 되고, 외출할때마다 시원한 얼음물을 가지고 다닐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이상하게 유난히 주방에만 모기가 많은 것을 제외하면 훌륭하다, 훌륭해.

 

리우 데 자네이루 숙소 - 에어비앤비 현지인 민박 (Rio de Janeiro, Brazil)

- 더블룸 35USD, 욕실포함, 에어컨없음, 무료인터넷, 조식불포함, 공용주방 - 2014년 4월

- 집안을 관리하는 세실리아는 포르투갈어만 할 줄 안다는! 대신 영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알바가 있음.

- 집 안에 몇 개의 손님용 방이 있고, 원룸형태의 스튜디오 방도 있음. 가격은 시즌별, 방별로 다르니 확인 필요.

- 지하철 Gloria역 근처. 산타테레사, 라파 지역과 가까운 편. 예수상, 코파카바나로 가는 시내버스역과 가까움.

- 예약 : https://www.airbnb.co.kr/rooms/231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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