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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가는 길

 

리셉션

 

괴레메. 카파도키아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바위산이 가득한 곳이다. 이 동네 바위산에는 바위를 파서 만들어진 옛 사람들의 주거지와 교회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만화영화에서나 볼 법한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준다.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라 엄청나게 많은 여행자 숙소가 자리하고 있는데, 인기가 좋은 숙소는 대부분 동굴형 숙소다. 아무래도 이 곳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이니까. 우리가 예약한 곳 역시 동굴형 숙소였다.

 

우리가 머문 방

 

 

방 안은 이런 모습

 

욕실

 

우리가 머문 방에는 더블침대와 싱글침대 그리고 작은 선반 정도의 단촐한 살림살이가 놓여져 있었다. 직사각형 형태의 방의 벽부터 천장까지는 흙색의 돌들을 쌓아 만들어져 있었다. 바위를 깎아 만들었다기 보다는 벽돌을 이용해 동굴의 느낌이 나도록 만들었다고나 할까.

 

사실 예전에 괴레메에서 숙소를 만들기 위해 바위산을 무분별하게 깎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굴 숙소를 체험하고 싶은 욕심에 모른척 예약한 곳이었다. 다행히 이 숙소는 천연 동굴이 아니라 동굴 느낌이 나도록 만들어진 곳이니 마음 속에 있었던 왠지 모를 죄책감은 털어버려도 되겠구나.

 

벽면은 이런 느낌

 

숨겨져 있는 콘센트

 

야매? 동굴 숙소지만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 하는 '동굴 숙소의 문제점'이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1) 벽에서 흙가루가 묻어난다는 것 2) 전체적으로 어둡다는 것 3) 콘센트를 찾기가 힘들다는 것. 

 

물론 장점도 동일했다. 1) 에어컨, 선풍기를 잊게 할 만큼 시원하다는 것. 2) 동굴에서 자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

 

2층으로 되어 있다.

 

주방도 깔끔

 

조식

 

방 외에 다른 시설이나 숙소 스탭들의 서비스도 훌륭한 편이었다. 깔끔하게 정돈된 주방에서 항상 마음껏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필요한 물건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주방 옆에 공용 샤워실이 있어 체크아웃 후에도 샤워를 할 수 있었다.

 

숙소 스탭들은 벌룬투어는 물론 카파도키아 여행에 필요한 정보와 투어를 안내/예약해 주었다. 아침마다 스탭들이 챙겨주는 조식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여행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았다.

 

휴식 공간

 

 

 

숙소에서 보는 괴레메 풍경

 

약간 언덕에 위치하다보니, 숙소에서 괴레메 마을의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것이 좋았다. 야외에 놓여진 테이블에 앉아 차를 마시면서 마을과 그 뒤로 펼쳐진 바위산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만화영화 속으로 들어간 기분이었으니까.

 

괴레메/카파도키아 숙소 - 드림 케이브 호텔 Dream Cave Hotel (Goreme, Turkey)

- 더블룸 67.5TRY (약 40USD), 동굴스타일 숙소, 욕실포함, 무료인터넷, 조식포함 - 2013년 6월

- 괴레메 버스정류장 건너편 언덕에 위치. 벌룬/그린/레드 등등 여러가지 투어 예약 가능.  

- 예약  http://www.booking.com/hotel/tr/dream-cave.k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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