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 책 소식!
2년간의 세계여행 후 네덜란드에 터를 잡은 것이 벌써 5년차네요. (아, 야속한 세월아~ㅋ) 저와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이 작은 나라에 대한 책을 써봐야 겠다고 생각한 것은 네덜란드 생활 3년차에 접어들었던 시기였어요. 저희 집에 놀러온 친구들마다 '네덜란드가 이렇게 매력적인 곳인지 몰랐다.'는 말을 반복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네덜란드가 영국이나 프랑스 같은 대국에 밀려 주목받지 못하는 것이 참 안타까웠는데, 가만보니 네덜란드를 소개하는 책도 참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심했죠, 내가 한번 써보기로!
표지 어때요?!
암스테르담의 주요 스팟도 담아보고,
네덜란드의 문화도 살짝 담았지요.
'트립풀 Tripful' 시리즈를 선택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마약, 매춘, 풍차, 튤립' 정도로만 생각하는 네덜란드의 숨겨진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시리즈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단순히 관광명소, 식당, 숙소 등을 나열하는 방식의 보편적인 가이드북과는 다른 모양새를 하고 있거든요. 무엇을 소개하든 이를 아우르는 테마가 있고, 각각의 테마마다 해당되는 장소나 문화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 마치 한 권의 여행잡지를 보는 기분이 들게 하죠. 물론 그래서 저자는 힘이 듭니다. ㅠㅠ
애정하는 카페들도 넣어보고,
더치 디자인을 볼 수 있는 리빙샵도 가득!
치즈 테마를 위해 정말 많은 치즈를 먹어봤어요. ㅋㅋㅋ
전통적인 관광명소부터 최근 탄생한 핫플레이스, 맛집, 멋집, 쇼핑스팟, 호텔 인터뷰까지... 제가 애정하는 스팟들에 제가 알고 있는 네덜란드 이야기를 함께 녹여내려니 욕심이 참 많아지더군요. 시리즈 특성상 얇고 컴팩트한 것이 중요한지라 나중에는 글과 사진을 덜어내느냐고 저는 물론 관계자 분들 모두가 넘나 고생이 많았어요. (빠진 내용이 아쉬워 네덜란드 책을 하나 더 해야겠어요!) 덕분에 출간 시기도 예정보다 많이 늦어졌구요. ㅠㅠ 하지만 덕분에 꽤 만족스런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어요. 페이지 레이아웃부터 사진, 일러스트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썼으니 기대해 주세요! 아마 보시는 분들마다 '오잉? 암스테르담에도 이런 곳이?'하고 놀라실 거예요.
암스테르담만 넣으면 섭하죠~
아차, 암스테르담만 넣기는 좀 섭해서 가까운 근교 도시들도 빼곡하게 넣어줬어요. 여행지로써 네덜란드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작은 면적 아니겠어요? 암스테르담에만 머물지 마시고 근교 소도시들까지 꼭 방문해보세요. 암스테르담과는 또 다른 느낌의 네덜란드를 만나실 수 있을거예요.
여기가 암스테르담!
사진 기술도 레벨업!!
'암스테르담 = 마약하는 무서운 동네'라는 이야기는 이제 잊으세요. 여유롭게 흐르는 운하에 숨어있는 핫플레이스와 네덜란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네덜란드 여행을 계획중이거나 유럽의 숨은 여행지를 찾고 싶으신 분께 조심스레 셀프 추천해 봅니다. <Tripful 암스테르담>
Tripful 트립풀 Issue No.9 암스테르담
오빛나 저
http://www.yes24.com/24/goods/64611426
+ 덧붙임,
지인들을 통해 알음알음 개인 가이드 일을 하고 있는데요,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이메일로 연락 주세요~! bitna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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