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코드, 천사와 악마로 유명한 댄브라운의 처녀작이라고 하는 디지털 포트리스.
암호학, 보안이라는 꽤나 흥미있는 주제가 눈길을 끌었던 소설이다. 이 책을 읽은 지인의 말로는 종종 어려운 단어가 눈에 띈다고 했지만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내게 익숙한 단어들이라서 그런가?! -_-;;;) 모 여튼 정보화사회인 요즘의 사회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것만 같은 일이기에 보다 흥미롭게 느껴진 것인지 꽤 빠르게 읽혀진 책이었다.
댄브라운의 작품을 접해 본 적이 있어서 분명 숨겨진 반전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주의를 기울였다. 역시나 이 책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있었다. 글 속에 숨어 있는 여러가지 복선들과 반전을 거듭하면서도 전혀 혼란스럽지 않게 정리된 글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결론은 좀 식상한 느낌이었다. 그의 글이 매력적인 이유는 조금은 현실감이고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 결론부는 헐리웃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너무 강하게 주었기 때문이다. 결론에 다다른 순간부터 긴장과 추리를 멈추고 혼자서 결론글을 만들어낼 정도였으니...
인상적이었던 글귀를 두 개 적어본다.
Quis custodiet ipsos custodes. (감시자는 누가 감시할 것인가?)
도청파문으로 시끄러운 요즘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 글귀다.
그리고 또 하나는 '밀랍없이..' 멋진 뜻을 가진 글귀다.
암호학, 보안이라는 꽤나 흥미있는 주제가 눈길을 끌었던 소설이다. 이 책을 읽은 지인의 말로는 종종 어려운 단어가 눈에 띈다고 했지만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내게 익숙한 단어들이라서 그런가?! -_-;;;) 모 여튼 정보화사회인 요즘의 사회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것만 같은 일이기에 보다 흥미롭게 느껴진 것인지 꽤 빠르게 읽혀진 책이었다.
댄브라운의 작품을 접해 본 적이 있어서 분명 숨겨진 반전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주의를 기울였다. 역시나 이 책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있었다. 글 속에 숨어 있는 여러가지 복선들과 반전을 거듭하면서도 전혀 혼란스럽지 않게 정리된 글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결론은 좀 식상한 느낌이었다. 그의 글이 매력적인 이유는 조금은 현실감이고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 결론부는 헐리웃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너무 강하게 주었기 때문이다. 결론에 다다른 순간부터 긴장과 추리를 멈추고 혼자서 결론글을 만들어낼 정도였으니...
인상적이었던 글귀를 두 개 적어본다.
Quis custodiet ipsos custodes. (감시자는 누가 감시할 것인가?)
도청파문으로 시끄러운 요즘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 글귀다.
그리고 또 하나는 '밀랍없이..' 멋진 뜻을 가진 글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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