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Life Style/리뷰 Review

[Play] 라이어 2nd (라이어 그후 20년)

빛나_Bitna 2005. 2. 26. 15:00
빛나, 놀아줘~~~~~!!!!!

(본인이 보면 아니라 부정하겠지만.. 여튼..)
나.름.대.로. 군인인지라 친구들이 슬슬 그를 반기지 않기 시작했다.

허나, 난 그를 못본지 꽤 됐었던지라...
(사실은 동기들로부터 군복입은 그의 사진을 확보하란 미션을 받고...)
대학로에서 반갑게 나름대로 군인을 만났다. ^-^

'베니건스, 아웃백'에 도리도리하는 그와 함께 찜닭을 먹고..
(우린 둘이 한마리를 다 먹었다. =_=;;)


여튼 컬트홀에서 라이어 2탄 (라이어 그후 20년)을 보았다.

수없이 계속되는 거짓말들이 많은 웃음을 만들어 주었다.
스탠리와 17세케빈(그의 액면가는 27쯤 되어 보였다;;) .
이 두 사람의 활약이 참으로 돋보였던 무대였다.

라이어 2탄을 마지막으로 세편의 라이어를 모두 보게 되었다.
1편은 군대가는 후배랑, 2편은 나름대로 군인이랑, 3편은 군대가는 친구랑..
(어찌 하다보니 동반인이 이렇게 되고 말았다.. ㅋㅋㅋ -_-;;)
여튼 연극이란 녀석을 자주 접하게 도와준 작품이었던 것 같다.

그 날은 평일 오후여서 그런지 어른들이 좀 많았는데
엄마생물이 좋아라하는 안어벙의 개콘을 예매해야 겠단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