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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 갓구운 빵과 함께, 록스의 아침

빛나_Bitna 2009. 7. 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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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투어용 2층버스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걸어줬더니 슬슬 배가 고프다. 아침식사를 위해 찍어둔 카페로 가기까지 중간에 달링하버, 서큘러키를 지나는데 어찌나 많은 카페들이 유혹하던지... 그래도 꿋꿋하게 걸어서 록스에 도착했다. 오늘의 아침식사는 바로 여기, La Renaissance (라 르네상스)

La Renaissance @The Rocks


라 르네상스는 지난번에 갔었던 길리안 카페 옆에 자리하고 있는데, 문을 열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작은 가게 안으로 들어섰다. 눈 앞에 놓여진 다양한 빵들과 가게에 가득한 고소한 빵 냄새가 한 순간에 배고픔을 몰고왔다.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서 뭘 사야 할지 살짝 망설이다가 옆 사람 주문하는 것을 살짝 훔쳐보고 주문하는 따라쟁이 두 사람.. ㅋㅋ

아침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가게 앞에 있는 테이블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안쪽에 있는 작은 문으로 나갔더니 아담한 정원이 나타났다. 입구에서는 완전 가게 느낌이었는데 여기에 들어오니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 느낌이 편안하다. 열심히 빵을 고르던 사람들이 여기 모여 앉아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오늘의 아침식사

꺄악 맛있어!


부드러운 카푸치노와 함께 아침식사 시작. 혹시 아직도 빵집이 다 똑같은 빵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집에 한번 데려가고 싶다. 어쩜 하나같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니!!! 특히 부드럽고 고소한 크로와상 정녕 최고 =ㅁ=)b 내가 지금까지 먹어온 이 녀석과 비슷하게 생긴 그것은 도대체 무엇이었는지 궁금할 뿐이다.

잘 보면 내가 있다!

뒷문에서 바라보면..


 식사를 마치고 늘어져 본다. 푸른색 덩굴로 뒤덮힌 낮은 돌담, 파라솔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나른하게 한다. (게다가 배도 부르고!) 그렇게 자리에 앉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뒤쪽에 있는 문을 발견했다. 오호라... 좁고 사람많은 가게를 뚫고 지나지 않아도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어 있구나!
   

건물 사이사이 골목길


문 밖은 작은 골목과 이어져 있다. 건물 사이사이에 있는 작은 골목길. 내가 반해버린 록스의 느낌이 가득하다.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도 아닌데 자꾸 카메라를 꺼내게 하는 록스의 거리에서 맞이하는 즐거운 아침_! 

* La Renaissance
록스 길리안 카페옆에 붙어있다. 입구가 좁아서 얼핏보면 굉장히 좁은 가게갔지만 바깥으로 이어진 공간이 꽤 넓다. 식사용 빵은 물론 디저트용 케익도 있고 은근 종류가 많다. 크로와상이 맛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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