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Life Style/리뷰 Review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 2011)

빛나_Bitna 2011. 5. 21. 00:04

+ 전편에서 키이나 나이틀리와 올란도 블룸을 버리고 홀로 청춘의 샘으로 떠난 잭 스패로우의 행방이 궁금했는데 드디어 돌아왔다!!! 
+ 짙은 아이라인과 땋아내린 머리에 모자만 봐도 두근두근... 진짜 잭 스패로우가 돌아왔구나!!! 근데.... 블랙펄은???
+ 페넬로페 크루즈는 메이크업 때문인지 키이나 나이틀리와 느낌이 비슷한데 올란도 블룸의 빈자리는 왠지 크게 느껴지는... OTL
+ 아무래도 종교인, 필립역의 그 배우를 이 영화의 비쥬얼담당으로 밀어본 것 같은데 아무래도 좀 약해. 약해. 약해.  
+ 쉽고 뻔한 스토리지만 이 영화를 이끄는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다른 영화 속 캐릭터와 정말 다르다. 그리고 그것이 이 영화의 매력! 
+ 3D로 봤더니 떼지어 몰려오는 느낌이라 은근 무서웠는데 남자분들은 그 장면을 가장 좋아하시는 것 같다. 다들 인어만 기억하시더라.
+ 첫번째 인어 역의 배우 이름 아시는 분? 그 인어가 호응이 제일 좋던데... (이제 함부로 사무실 파티션에 팔을 걸치면 큰일날 듯..;;;)
+ CGV 안경이 불편해서 러닝타임이 긴 영화를 보기에 쉽지 않았다. 사무실에 돌아다니는 3DTV 안경 가지고 갈 걸 그랬나? ㅋㅋ  
+ 캡틴 잭 스패로우, 블랙펄로 복귀하는 다음 편은 언제 나오는 것임?!

+ 길고 긴 자막이 다 올라가면 휘리릭 스쳐 지나가는 씬이 있으니 끈기있게 기다려야 함!!!

영원히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 인간은 자기가 언제 죽을지 모르고 사는게 좋아.
삶의 신비를 만끽하면서 후회없이 살아가는거지.
- 마지막 장면에서 잭 스패로우가 하는 말이 너무나 멋있었다. 어디다 적어두고 싶을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