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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alana @Barcelona


 깔끔하고 맛있는 스페인 타파스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며 추천받은 맛집 카탈라나.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뜨고 있는 핫한 음식점이라고 한다. 조금 늦은 점심 어정쩡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테이블은 만석.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두고 15분쯤 지나서야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 곳인지 확인해 주겠어!!!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


 나무느낌이 가득한 인테리어에 한쪽을 가득 채운 와인과 음료가 눈에 띈다. 스페인의 유명한 타파스는 모두 먹을 수 있을 것처럼 메뉴판은 길기만 하다. 도대체 뭘 먹어야 하며, 아는 스페인어라고는 '올라'와 '그라시아스'뿐인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주문해야 하는가!

타파스(Tapas)란?
스페인어로 타파(tapa)는 '덮개'라는 뜻이다.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음식에 덮개를 덮어 먼지나 곤충으로부터 보호한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주요리를 먹기 전에 작은 접시에 담겨져 나오는 소량의 전채요리를 말하며 간식으로 먹기 좋다고 하는데 은근 양이 많아서 몇개만 주문하면 식사로도 충분하다. 스페인 음식점에 가면 수십가지의 타파스를 만나볼 수 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떤 타파스든 맥주나 샹그리라와 함께하면 최고의 조합! 


비장의 무기, 추천메뉴 리스트!

 스페인 음식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혹은 메뉴판을 읽을 수가 없어서 맛있는 음식을 포기할 내가 아니다. 주섬주섬 가방속에서 비장의 무기(?)를 꺼내든다. 짜잔, 이것이 바로 카탈라나의 추천메뉴 리스트 되시겠다. 당당하게 수첩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문완료!

대구샐러드와 생맥주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대구샐러드. 대구와 토마토 그리고 올리브오일로 만들어진 이 메뉴는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사실 대구와 토마토의 조합은 먹어보지 않고서는 상상하기 힘들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시도하지 않을 조합인데 비리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신선하고 상큼한 것이 너무나도 맛있었다.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얼음처럼 차가운 생맥주와 함께 차례차례 테이블 위에 놓여지는 음식들을 맛보기 시작했다.   

대구샐러드

갑오징어구이

새우꼬치

아스파라거스 구이

꼴뚜기튀김



 메인요리가 아닌 타파스이기에 양이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질리지 않고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양이라서 모든 접시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하나씩 하나씩 음식이 나올때마다 맹렬히 포크를 움직이느냐고 한동안 대화가 중단됐을 정도였으니까... ㅋㅋㅋ
 

맹렬히 식사중 (여자 둘)


  
 여자 둘이 먹기에 넉넉하게 주문한데다 하나같이 너무 맛있어서 접시를 싹싹 비웠음에도 불구하고 양 옆에 테이블에 놓여진 색다른 음식에 눈이 가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저쪽 테이블에 앉은 언니가 먹는 것도 먹어보고 싶은데 왜 이렇게 배가 부르냔 말이다!!! 폭풍같은 포크질이 지나가고 남겨진 것은 빈 접시들과 뭔가 아쉬운 우리들뿐이었다. 아, 여행오면 먹기만 하고 배는 안불렀으면 좋겠다는... ㅠ_ㅠ  

Cervecería Catalana
Mallorca, 236, 08013 Barcelona, 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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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Zita 2011.07.02 04:34

    대구 샐러드라니! 특이하네요 ㅋㅋㅋ

  2. BlogIcon 카르매스 2011.07.02 13:57 신고

    정말 신기하면서 음식들이네요
    꼭한번먹어보고싶은데 먹을길이 없네요 ㅠ.ㅠㅋㅋ

  3. BlogIcon denim 2011.07.03 16:23

    ㅎㅎ 하긴 전채요리들이 오히려 더 맛난게 많은거 같아요.
    부담도 덜되서 여러가지를 맛볼수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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