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Life Style/리뷰 Review

신상(?) 가전제품 구입하기 (Step12)

빛나_Bitna 2011. 9. 16. 23:10

 본식준비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살림살이'를 탐구할 시간. 사실 이 부분은 집이 빈 상태가 가장 편리하지만 계약한 집이 빌때가지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는지라 일단 덩치가 큰 살림들을 리스팅해서 준비하기 시작했다. 덩치 큰 전자제품의 대표주자는 냉장고, 세탁기 그리고 텔레비젼. 나는 모두 L사에서 구입했다.
 

LG DIOS 801L

 
 냉장고는 일단 수납이 잘 되고 용량이 큰 녀석으로 구매했다. 요즘 냉장고 용량은 왠만하면 800리터.. 와우, 엄청 크다! 신기한 것은 과거 600리터, 700리터와 비교하면 전체 사이즈는 차이가 없다는 것. 냉장고 내장제가 좋아져서 내부 공간이 넓어지는 것이란다. 내가 얼마나 음식을 해먹을지는 모르겠지만 20평대의 집이라 김치냉장고를 따로 사지 않을 것이라 어느정도 채워지진 않을까? (하지만 아직도 냉장고엔 물, 주스, 맥주가 대부분이라는...;;; )

LG TROMM


세탁기는 기능이 많지 않은 단순한 것을 골랐다. 오만가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도 왠만하면 '표준모드'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엄마님의 말씀과 세탁소를 애용하는 나란 아이에게는 최대용량, 최신기능의 세탁기는 아무래도 돈낭비인 것 같았기에...  

LG Infinia 3D TV


냉장고 용량만큼이나 커지고 있는 텔레비젼 사이즈. 하지만 30평대에 30인치, 40평대에 40인치...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나에게 커다란 텔레비젼은 별로 매력적이지 않았다. 게다가 텔레비젼과 친하지 않은 나는 벌써부터 거실을 서재로 꾸밀 생각을 하고 있었던지라 텔레비젼은 가장 작은 LED로 구입했다. 놀랍게도 요즘 가장 작은 사이즈가 32인치라는...;;;  

여러 곳에서 견적을 받아보고 비교하는 이들도 있던데 나는 그냥 백화점에서 한큐에 구입했다. 왠지 백화점이라고 하면 비싸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요즘은 백화점도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어서 인터넷 최저가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같은 모델이더라도 백화점으로 들어가는 제품이 가장 좋다는 사실...

가전제품 구매하기
1. 주변에 살림하는 분들의 조언을 귀담에 듣고 꼭 필요한(혹은 욕심나는) 기능이 탑재된 것을 고른다.
2. 단품의 가격보다는 전체 견적에서 어떤 할인 및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본다.
3. 한 곳에서 몰아사기와 현금결제는 견적가를 낮출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도대체 뭘 구입할 지 막막한 이들을 위해 위 3개 가전제품외에 내가 구입한 가전제품 목록을 남겨본다. (나도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1. 전기밥솥
2. 전자렌지 (or 광파오븐)
3. 전기 플레이트 (or 가스렌지)
4. 전기 주전자 (30초 물끓이기!)
5. 전기 믹서기
6. (스팀) 다리미 - 나도 아직 안샀다.. ㅠ_ㅠ
7. 진공청소기, 핸디형 청소기
8. 컴퓨터 / 노트북 / 모니터
9. 조명기구
10. 음향기기 - 나도 아직 안샀다.. ㅠ_ㅠ
11. 커피머신 - 나도 아직 안샀다.. ㅠ_ㅠ
12. 선풍기 (or 에어컨)
13. 제습기
14. ... 계속 업데이트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