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34

[Movie] 컨트롤러 (The Adjustment Bureau, 2011)

+ 맷 데이먼의 영화지만 액션이라고는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뛰어다는 것 뿐인 영화이니 본시리즈를 생각하면 아니됨. + 영화의 배경이 뉴욕인지라 얼마전에 다녀온 뉴욕 여행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다는..!! + 잘 생각해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사랑이야기인데 큰 거부감없이 볼 수 있는 영화. + 난 괜찮은데 네이버 평점은 왜 그러심???

[Movie]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2011)

+ 너무 심각하지 않고, 너무 가볍지 않은 것이 적당히 치고 빠지기를 잘 한 영화인 듯. + 김명민, 이 아저씨 원래 이렇게 웃기는 이미지였음? 뭔가 항상 진지했는데... 왠지 그 국제전화 광고가 생각났다. + '한지민 스모키' 이거 어디 검색어에 올라와야 하는거 아님? 동영상 강좌가 절실히 필요하다. -_-ㅋㅋ + 그나저나 2편은 언제 나오는 것임? '김상궁 시리즈' 4권은 언제 나오는 것임?

[Movie] 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호송단 (Season Of The Witch, 2010)

+ 케서방. 와이프님 믿고 이 영화가 한국에서 먹힐거라 생각하셨다면 초큼... 곤란합니다. + 십자군 전쟁이 진행중인 중세시대가 배경인데 미스테리 스릴러로 시작해서 판타지로 끝나는구나.. + 수도원에 도착했을때 뭔가 반전이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OTL + 여주인공의 연기는 좋았다. 순수한 눈빛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섬뜩한 미소를 지을때 오싹했다는!!! + 그나저나 CGV에 새로나온 양파맛 팝콘 맛있던데...??? +ㅁ+

[Movie] 러브 앤 드럭스 (Love And Other Drugs, 2010)

+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임을 알려주는 장면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부담스럽지 않게 다루고 있어 괜찮았음. + 바람둥이 남자와 불치병에 걸린 여자가 등장하는 영화인데 눈물샘을 막 자극하는 결말을 내지 않아서 맘에 듬. + 남자 주인공의 모습에서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어서 마음이 짠했음. 역시 먹고 사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님. +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릿속에 드는 궁금증 하나, 도대체 화이자한테 얼마를 받은걸까??? 얼마??? 얼마???

[Movie] 투어리스트 (The Tourist, 2010)

+ 요즘 이탈리아가 배경인 영화가 이리 많은가!! 이탈리아가 요즘 좋은가? 아님 관광객이 줄어서 사람들 꼬드기려는 잔머리?? ㅋㅋㅋ + 로맨스 영화를 찍으려다가 여주인공에 졸리가 캐스팅되는 바람에 약간의 액션(?)+첩보(?)를 급조해 넣은듯한 냄새가 나는 영화. + 졸리때문에 액션을 기대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밋밋하단 평이 많은데, 곰곰히 생각하면 화려한 액션은 없지만 손발이 오그라드는 러브스토리가 있는 영화라는! 졸리입장에서는 액션보다 힘들었을듯. + 조니뎁은 여전히 멋진.. 저런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 이천만달러만 있으면 조니뎁처럼 변신할 수 있는 것임? 그런 것임? +ㅁ+

[Movie] 레터스 투 줄리엣 (Letters to Juliet, 2010)

+ 아만다는 더 예뻐졌다. 특유의 명랑한 소녀같은 느낌. 영화 속 소피와 참 잘 어울린다. 나이스 캐스팅! + 감정 표현에 서툴기만한 찰리의 모습이 바보같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훗! + 결말이 눈에 보이는 영화였지만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나를 사로잡는 이탈리아 때문에... + 근데 요즘 보는 영화마다 배경이 이탈리아네... 아무래도 조만간 로마행 비행기를 잡아야겠다.

[Movie]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Eat Pray Love, 2010)

+ 도대체 이 분은 나이를 먹지 않는 것임?!!! + 이탈리아에서 인도를 지나 발리로 이어지는 주인공의 여행.... 아, 부럽도다!!! 나도 곧 따라 하고 말테다!!! + 이탈리아에서 먹는 파스타는 정말 맛이겠지....? 와인도...? ㅠ_ㅠ (이탈리아 여행계획 추가) + 난 인도에 가면 요가를 배워보고 싶더라. 탄두리 치킨이랑... (인도 여행계획도 추가) + 신혼여행족들의 허니문 여행지로만 생각했던 발리의 새로운 모습 발견 (발리도 언젠가 갈까....?) + 영화가 지루하다거나 너무 길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은 절대 지루하지 않을 듯!!! Dolce far niente (돌체 파 니엔테), 달콤한 게으름

[Movie] 시라노; 연애조작단 (2010)

+ 영화 예고편을 보면 스토리가 딱 감 잡히는 그런 영화. 다행히? 나의 감보다는 조금 더 재밌었다. + '시라노' 조금 독특한 제목이었는데, 그 의미를 알고 보니 제목 참 잘 지었다는 생각. + 최다니엘, 안경 벗으니까 영..... 아니었어!!!!! 뭔가 어리버리해 보이는 것이..... OTL + 박신혜양,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가 기대되었지만 조연으로 묻혀버렸다는.... OTL

[Movie] 아저씨 (2010)

+ 도대체 어느 동네에 이렇게 생긴 옆집 아저씨가 존재하는 것이냐~!!!!! + 원빈의, 원빈에 의한, 원빈을 위한 영화. 뭐 복잡한 생각말고 일단 보는거다. 유후~♡ + 외모 때문인지 동화 속 왕자님 이미지였는데 언제 이렇게 변했지??? 꽃미남 원빈의 재발견. + 미국 영화는 총싸움인데 우리나라 영화는 칼부림인지라.... 생각했던 것보다 잔인하다. (리얼한 사운드까지... >_

[Movie] 인셉션 (Inception, 2010)

+ 인셉션 열풍때문에 어딜가도 인셉션 이야기뿐이라 왕따당하기 싫어서 극장으로 총총총... =3=3=3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아내랑 엮이는 주인공' 때문인지 자꾸만 머릿속에 셔터 아일랜드가 떠올라서 혼났다. + 꿈을 설계한다는 설정과 그 것을 눈앞에 보여주는 화려한 화면 덕분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 영화를 보면서는 결론이 명확하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관련 글들을 보면 볼수록 자꾸만 더 헷갈린다. @_@; + 자막이 끝까지 넘어갈때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OST를 들었다. 좋아 좋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