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동안 나는 주문을 외우면 열리는 문이었던가… ‘열려라, 참깨’ 가끔 혼자 서점에 나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조금은 독특한 나의 취미다. (요즘은 종로 반디 앤 루니스를 자주 찾는다.) 어느 서점에서나 그렇듯이 서점 입구에서는 꽤나 화려하게 진열된 베스트셀러들을 볼 수 있다. 베스트셀러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편은 아니지만 ‘어떤 책들이 있을까?’하는 생각에 한번쯤은 둘러 보게 되는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리라.. 습관처럼 베스트셀러 코너를 둘러보고 꽤 많은 심리학 관련 책 중에 특별히 이 책을 구입한 나의 행동이 바로 사회적 증거의 법칙이 아니던가!! 책을 구입하고 이런 저런 핑계로 책꽂이에 꽂아만 둔 지 한 달쯤 되었을까? 수업 첫 시간에 교수님께서 추천하시는 책 중에 익숙한 표지의 책이 하나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