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두 종류가 있다. 1) 자그레브에서 당일치기로 오가는 사람과 2) 플리트비체에서 1박을 하며 공원을 돌아보는 사람. 자그레브에서 왕복 5~6시간 거리이기에 당일치기도 좋지만,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조용히 공원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 곳에서 1박을 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버스에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 내리면 주변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나무들뿐이다. 국립공원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에 거주지가 존재하지 않는다. 플리트비체에서 1박을 하려면 근처 마을에 있는 민박을 이용하거나 공원안에 있는 호텔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 민박이나 호텔이나 예약을 먼저 해두는 것이 좋다. 민박의 경우 버스역까지 픽업을 요청해둬야 찾아가기 쉽고, 호텔의 경우 방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