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떠나요. Good-Bye, Korea!!

7월 11일, 오후 1시 5분 비행기로 북경에 갑니다.
실크로드, 황산, 상해, 북경... 자연을 벗삼아 드넓은 대륙을 돌아보고 오렵니다.
많이 힘들고 어려워진 '나'라는 사람을 이젠 제자리로 돌려놔야 할 것 같거든요.


▷ 고마워요.
- 큰 결심해주신 부모님 (엄마, 항공권 정말 고마워.)
- 모자랑 호루라기를 준비해 준 오라버니 (가방도 좀 사주지, 흥)
- 북경에서 방황할 나를 거둬 줄 자기, 기나냥 (던킨 공항에서 사가마;)
- 힘든 일정을 함께 할 Sue (나 계획 하나도 안 짰어 ㅋㅋ)
- 한 달간의 휴가를 주신 나의 제자님 (문제집 다 풀어놔라.)
- 나 없이도 잘 해낼 수 있는 KU MF team (미션 우승, 알지??)
- 중국가면 찌질해진다고 맛난 거 사준 많은 이들 (선물은 다 이상한 약으로?? ㅋㅋ)
- 악착같이 비자금 모으느냐 수고한 나, myself (이제 통장은.. ㅠ.ㅠ)


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고... 그리고 깨닫고 돌아오겠습니다.
제가 없는 한국은 여러분이 지켜주세요. 돌아오면 염장질 들어갑니다.
귀국일은... 저도 몰라요~!!! OPEN이라서... -_-;;;


그나저나 삼순이 못 봐서 어쩌지???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