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 광장 @트리니다드
빈티지한 색감이 가득한 골목길
푸른 바다 @앙꼰비치
쿠바를 찾는 여행자라면 한번쯤은 들리는 도시, 트리니다드.
언제나 관광객으로 넘치는 이 도시의 매력은 뭘까?
빈티지한 색감의 마을을 배경으로 모델마냥 사진을 찍고,
어린시절로 돌아가 길바닥에 박힌 돌 하나씩만 밟으며 걸어보고,
근처 바닷가에서 실컷 게으름을 피워주니...
그래, 상상만해도 충분히 매력적이로구나.
여긴 어딜까?
Casa de la Musica! 여기를 모르면 간첩
동네사람 다 이리로~
하지만 트리니다드의 진짜 매력은 해가 진 후에 정체를 드러낸다.
밤이면 밤마다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 까사 데 라 뮤지까! (Casa de la Musica)
트리니다드에서 여기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음악이 시작되면
춤바람도 시작된다.
구석에서 맹훈련에 들어간 그녀!
- 와, 저 사람들 스탭밟는 것 좀 봐!
+ 진짜 온 동네가 춤바람이네.
- 난 지난번 그 언니가 특별히 잘 추는 줄 알았는데 다들 전문가잖아!
+ 약간 스탭이 꼬인다 싶으면 여행 온 사람들이네. ㅋㅋㅋ
- 그래도 다들 신나보이니까 좋다. 나도 한번 배워볼까? 근데 난 몸치에 박치라고! ㅠ_ㅠ
+ 그러고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즐기는 법을 모르는 것 같아. 그치?
2013/12/07 ~ 2013/12/10
@Trinidad, Cu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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