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로 도착
상파울로(Sao Paulo)
브라질을 대표하는 도시지만 인기있는 여행지는 아니다.
관광스팟이 많지 않은데다 불안정한 치안이 여행자를 망설이게 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상파울로는 공항찍기용 도시였다.
비행 스케줄때문에 이틀을 머물었지만 특별히 한 일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도시가 우리에게 준 것이 있으니,
바로 친절한 브라질 사람들의 이미지!
With Dante (@Ecuador, Quito)
처음 우리에게 브라질의 이미지를 심어준 사람은 에콰도르 키토에서 만난 단치(Dante)였다.
소탈하고 친절한 그와 우리는 늦은 시간까지 서로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었다.
상파울로에 가게 되었다는 말에 깨알같은 조언과 언제든 연락하라는 그의 말은 빈 말이 아니었으리라.
With Cinthia and her family (@Sao Paulo, Brazil)
매일매일 가정식 식사
과일의 천국, 브라질!
우리를 상파울로에서 돌봐준 신시아(Cinthia)와 그녀의 가족.
소박한 브라질 가정에서 우리는 멀리서 온 손님이자 친구였다.
서툰 스페인어로 우리는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 상파울로. 특별히 한 일은 없는데 생각하면 뭔가 뿌듯하지?
+ 응,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니까 뭐든 다 좋아.
- 브라질 여행, 시작이 괜찮은데?
+ 역시 만나는 사람이 중요하거야.
2014/04/20 ~ 2014/04/22
@Sao Paulo, Braz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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