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을 앞두고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시기에 쇼핑을 빼놓을 수는 없는 법~!!!
유난히 빠르게 돌아가는 한국에서 한국적응능력을 기르려면 주변인의 도움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리버리한 눈으로 강남을 기웃기웃거려도 날 버리고 휙 가버리지 않도록 주변인을 잘 꼬드기려면(?) 약간의 기념품은 필수이니...
기나양의 조언에 따라 샀을 때 후회하지 않을만한 물건들의 리스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쇼핑의 시작은 동인당이라는 아주 커다란 한약방(?)에서 시작하였다. 집안에 꼭 구비해야 한다는 우황청심환을 비롯한 약간의 약들을 구입했다. (기나양은 전공때문인지 꼭 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말 신기한 약들이 많았는데 딸기잼병 같은데 담겨있는 제비집에서 추출한 것이라는 것은 우리나라돈 몇백만원도 넘었다. (히끅. -_-;;;) 워낙 크고 유명한 곳이여서 그런지 간간히 한국어도 들리고 외국인들도 많았다. 한의학에 관심을 보이는 서양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말이 사실인지 침을 맞고 부황을 뜬 서양인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시장에서 참깨, 잣, 곶감, 호두를 구입했다. 정말 중국은 심하게 싸다. -_-;;; 이런 것들을 사갈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사가면 엄마한테 사랑받는다는 소리를 듣고 별 생각없이 조금씩 구입했다. 근데 정말 엄마가 좋아하셨다는...;;;
히얀하게도 중국인들은 뚱뚱한 사람을 찾기 힘들었다. 차 마시는 습관이 어느정도 영향을 준다고 들은 것 같은데 확실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인이 차를 좋아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곳곳에 차를 파는 곳을 볼 수 있으니까...
커피에 익숙해져 있는 나인지라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차들이 가득한 그 곳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이리저리 신기한 것들만 가득했다. 인상적인 차는 역시 화차. 이 녀석들은 물에 넣으면 꽃을 피운다. 예쁘고 향도 은은한게 좋다. (게다가 가격도 은근히 좀 나간다. ㅋㅋ) 같은 차에도 등급이 있어서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었다. (그 흔한 녹차도 8원부터 몇백원까지) 몇가지 차를 구입했는데 선물용으로나 직접 마시기에도 괜찮은 것 같다.
지름신의 아지트인 듯한 이케아(IKEA). 아직 우리나라에 정식매장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있어도 중국 가격은 안나오겠지만) 북경엔 있다. 인테리어와 관련된 모든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이 곳. 정말 할 수만 있다면 다 사오고 싶었다. ㅠ_ㅠ
유럽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이다보니 외국인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어떻게 가지고 가려는지 죄다 쓸어담고 있더만.;;; 여튼 그들사이에서 나도 조심조심 집어들고 있었다.
사실 기념품을 살때 하나하나 특정인을 생각하고 구입하지 않는다. 특별한 몇개를 제외하고는 그냥 어림잡아 잡히는대로 구입해서 귀국후 일찍 만나는 순서대로 전해주는 모 그런 식이다.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은 일찍 만날수록 챙길 게 많다.) 그래서 중국느낌이 나는 핸드폰줄, 가방, 거울과 꼭 구입해야 한다는 담배와 술을 구입하는 것을 끝으로 화려한 쇼핑은 끝이났다.
중국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허궈와 함께했다. 어찌나 맛있는지 이게 먹고 싶어서라도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날도 열심히 먹었다. 그렇게 중국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고 있었다.
(배낭족같아 보이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 모습. 럭셔리 관광객같지 않은가?!ㅋㅋㅋ)
유난히 빠르게 돌아가는 한국에서 한국적응능력을 기르려면 주변인의 도움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리버리한 눈으로 강남을 기웃기웃거려도 날 버리고 휙 가버리지 않도록 주변인을 잘 꼬드기려면(?) 약간의 기념품은 필수이니...
기나양의 조언에 따라 샀을 때 후회하지 않을만한 물건들의 리스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쇼핑의 시작은 동인당이라는 아주 커다란 한약방(?)에서 시작하였다. 집안에 꼭 구비해야 한다는 우황청심환을 비롯한 약간의 약들을 구입했다. (기나양은 전공때문인지 꼭 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말 신기한 약들이 많았는데 딸기잼병 같은데 담겨있는 제비집에서 추출한 것이라는 것은 우리나라돈 몇백만원도 넘었다. (히끅. -_-;;;) 워낙 크고 유명한 곳이여서 그런지 간간히 한국어도 들리고 외국인들도 많았다. 한의학에 관심을 보이는 서양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말이 사실인지 침을 맞고 부황을 뜬 서양인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시장에서 참깨, 잣, 곶감, 호두를 구입했다. 정말 중국은 심하게 싸다. -_-;;; 이런 것들을 사갈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사가면 엄마한테 사랑받는다는 소리를 듣고 별 생각없이 조금씩 구입했다. 근데 정말 엄마가 좋아하셨다는...;;;
히얀하게도 중국인들은 뚱뚱한 사람을 찾기 힘들었다. 차 마시는 습관이 어느정도 영향을 준다고 들은 것 같은데 확실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인이 차를 좋아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곳곳에 차를 파는 곳을 볼 수 있으니까...
커피에 익숙해져 있는 나인지라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차들이 가득한 그 곳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이리저리 신기한 것들만 가득했다. 인상적인 차는 역시 화차. 이 녀석들은 물에 넣으면 꽃을 피운다. 예쁘고 향도 은은한게 좋다. (게다가 가격도 은근히 좀 나간다. ㅋㅋ) 같은 차에도 등급이 있어서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었다. (그 흔한 녹차도 8원부터 몇백원까지) 몇가지 차를 구입했는데 선물용으로나 직접 마시기에도 괜찮은 것 같다.
지름신의 아지트인 듯한 이케아(IKEA). 아직 우리나라에 정식매장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있어도 중국 가격은 안나오겠지만) 북경엔 있다. 인테리어와 관련된 모든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이 곳. 정말 할 수만 있다면 다 사오고 싶었다. ㅠ_ㅠ
유럽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이다보니 외국인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어떻게 가지고 가려는지 죄다 쓸어담고 있더만.;;; 여튼 그들사이에서 나도 조심조심 집어들고 있었다.
사실 기념품을 살때 하나하나 특정인을 생각하고 구입하지 않는다. 특별한 몇개를 제외하고는 그냥 어림잡아 잡히는대로 구입해서 귀국후 일찍 만나는 순서대로 전해주는 모 그런 식이다.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은 일찍 만날수록 챙길 게 많다.) 그래서 중국느낌이 나는 핸드폰줄, 가방, 거울과 꼭 구입해야 한다는 담배와 술을 구입하는 것을 끝으로 화려한 쇼핑은 끝이났다.
중국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허궈와 함께했다. 어찌나 맛있는지 이게 먹고 싶어서라도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날도 열심히 먹었다. 그렇게 중국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고 있었다.
(배낭족같아 보이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 모습. 럭셔리 관광객같지 않은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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