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시리즈의 열렬한 팬인 나는 '제리 부룩하이머'라는 이름을 맹렬히 쫓는 경향이 있다. (다른 사람은 안그런가?!;; ) 영화 포스터 한 쪽 구석을 차지한 Jerry Bruckheimer란 이름에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극장을 찾았드랬다.
영화 데자뷰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꽤나 신선한 주제와 빠르게 전환되는 화려한 화면이 참으로 인상적인 그런 영화였다.
이 영화에는 타임머신과는 조금 다른 것이 등장한다. 지금으로부터 4일전에 세상을 볼 수 있는 기계. 이 기계 속에서도 똑같이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의 일상이 존재한다. 지금 아무도 없는 길이 4일전에는 어땠는지를 눈으로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발한 생각이 아닌가?! 아무도 없는 현재의 도로위를 달리며 4일 전에 움직인 용의자를 추격하는 장면은 이 영화 최고의 장면이라 해 보련다.
초반에는 조금 어려운 듯 싶으나 점점 빠져들게 되는 이 독특한 영화는 빠른 화면전환으로 액션영화 특유의 맛을 살려준다. 주인공을 둘러싼 주변의 모든 것들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하나의 단서가 되는데 이를 찾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로맨스!
이 영화에서는 '우리가 전에 만난 적 있지 않은가요?'라는 식상한 작업용 멘트를 자연스럽게 내밷을 수 밖에 없다. 마치 우리가 영화를 보면서 잘생긴 배우에게 빠져드는 것처럼 수사가 진행되면서 클레어의 모습을 지켜보던 더그는 그녀에게 빠져버리고 불행한 결말을 막기 위해 화면속으로 빠져든다. 그리고 그는 새드엔딩을 해피엔딩으로 바꿔버린다.
단순히 지켜보는 것만 가능하다던 기계로 너무 쉽게 사람이 이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 가장 어이없다.) 이 부분에 미친듯이 태클을 걸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관객들은 조용히 넘어간다. 왜?! 맘에 들지 않는 결말을 바꿔버리는 더그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통쾌함, 대리만족을 느꼈기 때문은 아닐까?!
영화 데자뷰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꽤나 신선한 주제와 빠르게 전환되는 화려한 화면이 참으로 인상적인 그런 영화였다.
이 영화에는 타임머신과는 조금 다른 것이 등장한다. 지금으로부터 4일전에 세상을 볼 수 있는 기계. 이 기계 속에서도 똑같이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의 일상이 존재한다. 지금 아무도 없는 길이 4일전에는 어땠는지를 눈으로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발한 생각이 아닌가?! 아무도 없는 현재의 도로위를 달리며 4일 전에 움직인 용의자를 추격하는 장면은 이 영화 최고의 장면이라 해 보련다.
초반에는 조금 어려운 듯 싶으나 점점 빠져들게 되는 이 독특한 영화는 빠른 화면전환으로 액션영화 특유의 맛을 살려준다. 주인공을 둘러싼 주변의 모든 것들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하나의 단서가 되는데 이를 찾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로맨스!
이 영화에서는 '우리가 전에 만난 적 있지 않은가요?'라는 식상한 작업용 멘트를 자연스럽게 내밷을 수 밖에 없다. 마치 우리가 영화를 보면서 잘생긴 배우에게 빠져드는 것처럼 수사가 진행되면서 클레어의 모습을 지켜보던 더그는 그녀에게 빠져버리고 불행한 결말을 막기 위해 화면속으로 빠져든다. 그리고 그는 새드엔딩을 해피엔딩으로 바꿔버린다.
단순히 지켜보는 것만 가능하다던 기계로 너무 쉽게 사람이 이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 가장 어이없다.) 이 부분에 미친듯이 태클을 걸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관객들은 조용히 넘어간다. 왜?! 맘에 들지 않는 결말을 바꿔버리는 더그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통쾌함, 대리만족을 느꼈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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