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탄자니아 여행루트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6시간 느림 UTC+3
- 통화 : 케냐실링(KES), 1실링 = 약 12.5원, 1USD = 86~89실링
- 언어 : 스와힐리, 영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아주 잘 한다.
- 여행시즌 : 우기 3 ~ 4월은 피하도록, 7~8월은 세렝게티에서 마사이마라로 이동하는 누우떼를 볼 수 있는 적기
- 치안 : 특별히 위험한 상황을 마주하지 않았지만 나이로비에서는 현지인들이 약간의 경고를 해주었다. (밤에 돌아다니지 말고, 카메라를 내놓고 다니지 말고..) 새로운 도시에 가면 현지인들을 통해 치안에 대한 정보를 얻도록 하자. 숙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참 잘 알려준다.
출입국
- 항공 : 대대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대한항공 직항 운항. 두바이,이집트 등을 경유하는 편도 있음.
- 비자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비자필요. 관광비자의 경우 국경(공항)에서 발급 가능. 3개월 Single Entry 50USD
- 동아프리가 연합국가(탄자니아, 우간다 등) 방문 후 케냐로 재입국시, 기존 Single Entry 비자로 입국 가능하다. 즉, 케냐를 여행 후 탄자니아를 여행하고 다시 케냐에 입국하면 비자를 추가로 발급하지 않아도 된다. (비자 유효 기간동안)
나의 여행일정 (12박13일)
- 여행시기 : 2013년 1월
- 옷차림 : 바닷가를 제외한 내륙지역(나이로비 포함)은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함. 여름옷, 긴소매, 긴바지 필요.
- 여행루트 : 나이로비(1박) - 나뉴키(2박) - 니에리(1박) - 야간버스(1박) - 와타무(3박) - 탄자니아 여행 (12박13일) - 나이로비(1박) - 나쿠루(1박) - 나이로비(2박)
- 국경이동
1) 이집트 카이로에서 케냐 나이로비 IN (By 비행기), 와타무에서 몸바사를 거쳐 탄자니아 달에스살람 OUT (By 버스)
2)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IN (By 버스), 케냐 나이로비에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OUT (By 비행기)
- 사파리 : 마사이마라는 가지 않았고, 헬스게이트, Lake Naivasha (초승달섬), 나쿠루호수는 1박 2일 투어로 다녀옴.
깨알같은 현지정보
아프리카에서 가장 흔하고 중요한 말, 하쿠나 마타타
- 간판, 안내문 등 대부분 영어이며, TV에도 영어 방송이 많은 편. 고로 사람들이 영어를 아주 잘 한다.
- 사람들도 친절하고 특별한 위험요소는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해가 지면 외출을 자제했다.
- 도시를 옮길때마다 숙소 매니져에게 밤에 외출해도 되는지 확인하고 그들의 조언에 무조건 따랐다.
이것이 마타투 (미니버스)
내부는 이렇게 낡고 좁다.
- 여행자들중에 렌트카나 자전거로 여행하는 경우가 많다. 작은 마을도 도로포장이 잘 되어 있어 괜찮을 듯.
- 대중교통으로 여행은 가능하지만 쉽진 않다는... 덕분에 초반에 고생 좀 했다.
- 케냐의 대중교통 수단은 마타투(Matatu)라 불리우는 봉고차. 열심히 낑겨타면 20명은 탑승하는듯..
- 마타투 가격은 출발 시간과 얼굴색(?)에 따라 달라짐. 대체로 오전출발이 저렴. 스킨택스(Skin tax)는 흥정하기 나름.
- 대도시간의 대중교통(마타투,기차,버스 등)은 발달되어 있지만 소도시간에 이동은 쉽지 않다. 일정이 꼬일 수 있다.
대표메뉴, 비프스튜;;
- 대중교통만큼 힘든 것이 바로 음식. 어딜가도 메뉴는 비프스튜와 우갈리뿐이다. 밥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양반 ㅠㅠ
[나이로비 Nairobi]
나이로비 시내
-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는 20USD 내외 (1,500~1,800실링) 셔틀버스는 1USD.
- 저렴한 가격대(30USD 내외)의 숙소는 시내 북동쪽 마타투 정류장 근처에 몰려있음.
- 나이로비 숙소, Samagat Hotel (Nairobi, Kenya) http://bitna.net/1538
우리의 사파리 차량, 나이로비에서 출발했다.
- 나이로비에 있는 수 많은 여행사를 통해 국립공원 사파리 상품을 비교/예약/참가할 수 있다.
- 수많은 여행사가 사파리를 운영하고 있으니 원하는 일정과 비용을 가지고 네고할 것.
- 케냐의 대표 사파리는 마사이마라, 나쿠루호수, 헬스게이트 등의 장소들을 3~4일간 방문하는 것이 대세.
- 7~8월은 무조건 마사이마라로! 탄자니아 세렝게티에서 강을 건너 마사이마라로 이동하는 누우떼의 모습을 볼 수 있음.
- 저렴한 사파리 상품의 경우 하루에 인당 140~150USD 정도. (per person per night)
[나이바샤 Naivasha]
- 나이로비에서 1시간 30분 거리. 나이로비에서 마타투, 택시로 이동 가능.
- 헬스게이트 국립공원, Lake Naivasha 등을 찾아오는 여행자가 많아서 숙소, 음식점 등이 잘 갖춰져 있음.
헬스게이트, 자전거로 달릴 수 있다.
깊은 계곡은 마사이족 아저씨의 가이드에 따라 탐험할 수 있다.
독특한 지형
- 헬스게이트(Hell's gate) 국립공원은 독특한 지형과 풍경을 보는 것이 메인, 뛰도는 얼룩말과 임팔라는 덤!
- 국립공원 안을 돌아다니는데 도보, 자전거, 차량 등 뭐든 가능하다. 맹수가 살고 있다던데 괜찮은건지는 잘 모르겠..;;;
- 국립공원의 하이라이트는 용암이 만든 독특한 형태의 협곡으로 마사이족 아저씨의 가이드에 따라 둘러볼 수 있다. 이 협곡이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지였다고.
여기는 초승달 섬
나무뒤에 숨은 기린
어이, 친구하자~
하마는 무섭 ㅠㅠ
독수리의 사냥솜씨
- Lake Naivasha는 보트를 타고 호수에 살고 있는 새와 하마를 만날 수 있다. 독수리의 빛보다 빠른 사냥솜씨를 구경하자.
- Lake Naivasha 안에 있는 Crescento Island(초승달섬)는 개인소유의 섬이다. 상륙하려면 입장료가 있으니 투어 참여시 이 부분도 미리 조율하도록 하자.
- 초승달섬에는 얼룩말, 누우, 임팔라, 기린 등의 초식동물들만 살고 있다. 걸어서 동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곳.
[나쿠루 Nakuru]
사파리 출발!
물안개 낀 호수
플라멩고는 진짜 많음
나름 레어템, 코뿔소
먹이를 놓고 기도중인? 사자
달리는 버팔로 떼
사파리 참가자들의 무시무시한 카메라;;;
전망대에서 보는 나쿠루호수 국립공원
- 나이로비에서 4시간 거리. 나이바샤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
- 나쿠루 숙소, Kivu Retreat Resort http://bitna.net/1542
- 나쿠루호수 국립공원은 동물들은 물론 다양한 새 특히 수백마리의 플라멩코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 이른 아침, 물안개 낀 호수에서 물을 마시는 동물들과 새들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꼭 아침에 방문하도록.
-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서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나뉴키 Nanyuki/마운틴 케냐 Mt. Kenya]
낙타타고 마운틴케냐를 바라보기만 했다. ㅋㅋ
- 나이로비에서 마타투로 4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
- 케냐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아프리카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인 마운틴 케냐(Mt.Kenya)가 자리하고 있다.
- 이 곳을 찾는 대부분의 여행자는 마운틴 케냐 트레킹을 위해 이 곳을 찾는다. 3~5일 정도 걸린다고.
-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인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등반 비용이 워낙 비싸다보니 요기로 대신하기도 한다고.
- 난유키/마운틴케냐 숙소, IBIS Hotel (Nanyuki, Kenya) http://bitna.net/1539
[니에리 Nyeri]
- 나뉴키에서 마타투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로 몸바사로 가는 야간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했다.
- 하지만 몸바사로 이동하기 가장 좋은 곳은 나이로비. 기차도 있고, 버스도 있음. ㅠ_ㅠ
- 니에리 숙소, 임페리얼 게스트하우스 Imperial Guest House (Nyeri, Kenya) http://bitna.net/1540
[몸바사 Mombasa]
- 케냐 동쪽 해안에서 가장 크고 발달한 도시.
- 많은 여행자들이 이 도시에서 혹은 그 주변에 있는 와타무, 라무 등의 도시에서 케냐의 바다를 즐긴다.
- 국경을 너머 탄자니아 다르 에스 살람으로 가는 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와타무 Watamu]
와타무의 해변
동네 어부들
이탈리아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이 참 많다.
이 동네 만물상, 마마루시
- 몸바사에서 마타투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어촌마을.
- 이유를 알 수 없으나 (살거나/여행하는) 이탈리아 사람이 유난히 많다. 덕분에 훌륭한 이탈리아 음식점도 많다.
- 마마루시(Mama Lucy) 슈퍼마켓에는 없는 것이 없다. 오래 머문다면 주방이 있는 숙소에 머물자.
- 와타무 숙소, Marijiani Holiday Resort (Watamu, Kenya) http://bitna.net/1541
동네 바닷가에서 놀기
마린파크에서 만난 엄청 큰 나폴레옹피쉬
일몰
- 이 동네 바다는 파도가 약하고 수심이 얕은... 아이들과 놀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 해변에서 배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산호 보호지역인 마린파크가 있다. 입장료는 1인당 1일 15USD.
- 마린파크에서 즐기는 스노쿨링 혹은 다이빙이 인기인데, 스노쿨링을 위한 배는 해변에서 찾을 수 있다. (흥정필수!)
- 와타무에서 툭툭(편도 200KES)이나 마타투(편도 인당 50KES)로 30분 정도를 달리면 게디(Gede)란 마을이 있다.
- 게디에 있는 유적지는 '케냐의 앙코르와트'라 불리는 숲속에 감춰진 인류의 흔적으로 하루쯤 해변을 떠나 다녀오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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