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에세이가 가진 매력은 바로 인간미가 아닐까?! 글을 쓰는 사람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낀 것을 읽고 있으면 내가 가보지 못한 그 곳을 떠올려 볼 수 있다는 것.
이 책에는 12편의 여행이야기가 담겨 있다. 연륜이 있는 작가이다보니 약간의 한자어가 낯설게 느껴졌다. 하지만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글로 그려낸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에 대한 경외로움 그리고 만나는 사람에 대한 묘사는 나에게 왠지모를 편안함과 깊은 사색의 시간을 만들어 주었으니까...
[이 나라의 자연처럼 아기자기하게 아름다운 자연은 지구상에 어디에도 없다. 신이 온갖 좋은 것을 다 모아다가 공들여 꾸민 정원 같다. 하나도 넘치게 준 게 없이 다만 조화롭게 주었을 뿐이다. (본문 中)] : 어떻게 이런 표현들을 쓸 수 있을까?!
같은 한글을 사용하고 있지만 만들어 내는 글은 다르다. 그것은 아마도 내가 살아온 삶의 깊이, 나의 철학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다. 언젠가 나에게도 저런 멋진 글을 쓸 수 있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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