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두운 시간은 해뜨기 전이다.'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되는데 우리는 어둠이 두려워 피하려 한다. 인간이란 나약한 존재는 그렇다. 우리가 꿈꾸는 내가 바로 앞에 있는데... 우리는 그리로 걸어나가는 것을 두려워 하고 힘들어 한다. 그리고 앞서 나아가는 것을 포기한다. 우리는 결국 평생을 도달하지 못한 꿈을 그리며 살아간다. 꿈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크리스탈가게 주인의 말은 사실일까?! 다른 이들이라면 모르겠지만 평생 다가갈 수 없는 것을 알면서 꾸는 꿈은 오히려 인간의 삶을 공허하게 만들것이라고 난 생각한다. 그것은 목표, 바람이 아닌 환상, 망상일것이니...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부과된 유일한 의무지.' - 늙은 왕이 산티아고에게 해줬던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