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선물한 모씨는 자기는 책 내용을 모르고 선물했다며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었다.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이라는 것 외에 아무런 정보가 없었던 나는 '왜 그랬을까?!'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책을 펼쳐들고 제목인 '11분'이 뜻하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왜 그런 소릴 했는지 대충 짐작이 갔다. ㅋㅋㅋ '창녀' 그리고 '섹스'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는 이유로 이 소설을 '야하다'거나 '변태스럽다'고 말하는 이들은 당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간혹 이 책을 읽고 있는 이를 보고 얼굴을 붉히거나 이상한 눈빛을 보이는 이들이 있으면 '무지한 인간' 취급을 해버리면 될 것 같다. (사실 그닥 야하지도 않다. -_-;) 이 책은 '11분'을 남녀가 섹스를 하며 희열을 느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