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한석규씨가 미스캐스팅이란 생각을 심하게 하고 있던지라 처음엔 영화에 대한 기대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심하게 예쁜 여인네를 좋아라 하는 사람인지라 미친듯이 쏟아지는 홍보사진중 유독 눈에 들어오는 김민정이란 너무너무 예쁜 배우로 인해 살포시 기대감을 갖게 되었던 영화였다. 역시나 영화는 나의 기대대로 김민정이라는 엄청나게 예쁜 배우의 매력을 미친듯이 보여준다. 사슴같이 큰 눈동자에 아무리 클로즈업을 해도 뽀얗기만 한 피부라니... 정말 너무너무 예뻤다. +ㅇ+ (부..부럽다, 심하게.. orz) 게다가 요즘 '한국적인 것'이 정말 물을 만났는지 예쁜 색채를 담아내고 있는 화면도 너무너무 예뻤다. 이 영화에서는 다양한 색감의 한복이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검은색의 왕, 왕비, 내시들의 의상은 그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