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Life Style/리뷰 Review 359

양키캔들 직구, 미국에서 날아온 양키캔들

집안에서 좋은 향이 났으면 좋겠는데 꽃을 키울 자신은 없어서 향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마트에서 향초를 몇 개 구입했는데, 아무리 불을 켜도 향은 커녕 연기만 자욱한 것이 아닌가! ㅠ_ㅠ 어디 좋은 향초가 없나 두리번 거리던 내 눈에 띈 양키캔들. 그런데 이 녀석은 왜 이리 비싼 것이냐!!!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찾다찾다 2+2 프로모션 기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했다. 2주 후 도착한 나의 첫번째 양키캔들, From USA 양키캔들은 포장 형태에 따라 잼을 넣는 병처럼 생긴 자(Jar), 심지가 2개이고 입구가 넓은 텀블러(Tumbler), 아주 작은 샘플향초인 보티브(Votive) 등으로 나뉜다. 내가 주문한 것은 가장 큰 사이즈인 라지 자 (Large Jar). 구매할 때 라지 자(J..

셀프 인테리어, 향기가 있는 우리집 현관

신혼집 생활이 익숙해지는 요즘. 숨겨져 있던 우리집의 과거사진을 한번 펼쳐보련다. 나는 전문가도 아니고 큰 돈을 투자해서 싹 뜯어고칠 능력은 없으니...;;; 저렴하고 실속있게 집안을 꾸미는(?) 정리하는(?) 방법이랄까?! 이사를 위해 살림들을 빼면 모든 집이 다 지저분해 보인다는데, 오래된 집이라 그런지 이사 직후의 흔적은 대단했다. 여러겹 덧붙어 들떠 있는 벽지와 그 위에 가득한 스티커, 신발장을 덮고 있는 재밌는 무늬의 너덜너덜한 시트지, 우중충한 회색 현관문과 아직도 끈적이는 문풍지 흔적까지... 입구부터 만만치 않은 나의 집꾸미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현관문에 붙어있던 것들을 모두 떼어내니 결과는 처참했다. 문 가장자리마다 끈끈이가 남아있고, 페인트는 군데군데 벗겨져 버렸으니까. ㅠ_ㅠ 마음 ..

리복 온라인 스토어, 24시간 쉽고 빠른 쇼핑을 즐기자.

이제 슬슬 봄이 오려나보다. 다가오는 봄에는 잠시 쉬었던 운동을 해볼까 하는데 고등학교 졸업 이후 운동화는 신어 본 적이 없는 나란 아이..;;; 꽉 찬 신발장 속에는 하이힐만 가득하다. 이래서야 원 운동은 커녕 산책도 제대로 못하겠다 싶어서 온라인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찾은 곳이 리복 온라인 스토어 (http://shop.reebok.co.kr) 리복샵(http://shop.reebok.co.kr/)은 리복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로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상품별로 그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수 많은 온라인 쇼핑몰이 있지만 대부분 제품 사진과 가격이 내가 볼 수 있는 전부인데, 이 곳에는 상품별로 어떤 용도인지..

[Musical] 뮤지컬 엘리자벳

최근 한강진역(이태원 근처)에 문을 연 블루스퀘어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능력좋은 지인을 둔 덕분에 뮤지컬 엘리자벳 VIP 티켓을 손에 넣었다는..!!! 오랜만에 보는 뮤지컬인데다 서울에 새로 생긴 공연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인지라 어찌나 기쁘던지... +ㅁ+ 갑자기 보게 된 뮤지컬이라 라인업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는데 공연장 앞에 줄 서 있는 화환들을 보면서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오스트리아의 뮤지컬이다.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불행한 삶을 살았던 황후 엘리자벳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전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엘리자벳(씨씨)가 왕과 결혼을 하면서 겪게 되는 시어머니 소피와의 갈등, 무기력한 남편, 어린 딸..

[Musical] 맘마미아! (Mamma Mia! In Newyork)

뉴욕, 브로드웨이를 여행하면서 공연을 빼놓을 수 있을까? 브로드웨이에 밀집된 수 많은 공연장에서는 세계적인 작품들을 매일매일 전용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도대체 어떤 공연을 보아야 할까?' 보기만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공연 포스터들을 바라보며 나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런던과 마찬가지로 요즘 뉴욕에서 뜨고 있는 공연은 '위키드'와 '라이언킹'. 하지만 나는 고전이라 할 수 있는 '맘마미아'를 선택했다. 뮤지컬 관람에 익숙하지 않은 엄마님께는 아무래도 진지한 스토리 중심의 공연보다는 신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좋을 것이고, 맘마미아 작품 내용이 결혼을 앞둔 딸과 엄마의 이야기이니 엄마랑 보기에 나름 괜찮은 소재 아니겠어?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에 있는 tkts 부스에서 구입한 50% 할인티켓. ..

로자스포사, 끌로에, 거울과창 블루 - 결혼하는 날, 스드메 후기

로자스포사 본식드레스 선택하기 : http://bitna.net/881 본식드레스 선택 후기를 올리긴 했지만 실제로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한 이들이 혹시나 있을까 싶어서 본식 사진을 올려본다. 이포스팅을 위해 본식 사진을 뒤적이는데 지금 글을 올리는 나와는 너무나도 거리가 있는 모습인지라 조금 부끄럽다. 본식때도 촬영할때와 마찬가지로 메이크업샵에 가면 머리말기 --> 1차 메이크업 --> 드레스 입기 --> 머리하기 --> 2차 메이크업 순서로 진행된다. 아무래도 주말이다보니 촬영때보다는 사람이 많은 편이었는데 샵 언니의 말로는 토요일 오전이 전쟁이란다. 나는 저녁 예식이라 1시쯤 샵에 도착했는데 한차례 사람들이 빠져 나가서 메이크업 샵이 조용하고 여유로운 편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녁에 예식을 한 건..

[Movie] 원더풀 라디오 (2011)

+ 모 프로그램에서 평론가 김태훈씨 왈, '이 영화의 80%는 이민정씨가 나옵니다. 나머지 20%는 도대체... 왜 안나오나요?'라고... 그의 마음이 백번 공감가는 영화다. 이민정, 이~뻐~ + 드라마 '최고의 사랑'과 영화 '라디오스타'의 느낌을 지워버릴 수 없지만 큰 차이가 있다면... 이민정, 이~뻐~ + 정엽, 컬투, 개리, 김종국, 이승환 등등 정말 많은 까메오들이 등장한다. 그들을 찾아보는 것도 은근 재밌다. + 이 영화 최고의 수혜자는 이민정 아니고 이승환. OST에 도대체 몇 곡을 넣은것이야?

[Musical] 위키드 (Wicked In London)

이제서야 위키드 감상문을 포스팅을 하는 것이 부끄럽긴 하지만 1년을 훌쩍 넘기기 전에 얼릉 올려야겠단 의무감에 어제 일기장을 꺼냈다. 밀린 포스팅 때문에 2011년 플래너를 박스속에 넣을 수 없는 나의 현실이란...!!! 뮤지컬 위키드(Wicked), 아직우리나라에서 한 번도 공연되지 않은 작품이라 생소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언젠가부터 뉴욕과 런던을 강타하고 있는 작품이다. 런던이나 뉴욕이나 할인티켓따위 절대 나오지 않는 공연이라고 하면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잔뜩 기대에 부풀어 도착한 런던 빅토리아 역. 빌리엘리어트와 위키드의 간판이 번쩍번쩍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빌리 엘리어트는 언제보나... 입장을 기다리며 위키드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자막없이 영어로 작품을 감상하려면 예습은 필수라..

[Movie] 셜록홈즈, 그림자게임 (Sherlock Holmes: A Game of Shadows, 2011)

+ 최근 OCN에서 전편을 자주 보여준다 싶더니 2편이 개봉했구나...!!! + 등장 인물이나 스토리라인이 전편에서 이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전편을 보지 않은 사람은 물음표 몇 개를 띄울 듯 싶다. + 영국의 옛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고, 머리가 없어져도 여전히 근사한 주드로를 보는 재미도 있고!!! + 잘 만들어진 재밌는 액션영화임이 분명하지만 캐릭터에 대한 의문이 계속 남는다. 코난도일의 추리소설 '셜록홈즈'와 동일인이란 생각보다는 새로운 액션히어로 '셜록홈즈'를 보는 것 같다고나 할까? 영화 끝부분에 추리해내는 과정을 억지로 낑겨넣은 느낌이다. 셜록홈즈가 추리로 세상을 구한다니 뭔가 좀 어색하잖아!!!

[그림닷컴] 앤디워홀의 그림으로 거실 서재를 더욱 돋보이게!

예전에 스냅스 서포터즈로 활동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인연이 닿아서 그림닷컴의 서비스를 이용할 기회가 생겼다. 스냅스가 사진인화 서비스라면 그림닷컴은 그림인화 서비스라고나 할까? 그림닷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작품 10만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복제된 미술품이 아니라 소장기관(혹은 사람)과의 제휴를 통해 제작된 작품이다. (저작권 문제는 없다는 뜻!) 주제는 물론 스타일과 아티스트별로 구분해서 작품을 선택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솔직히 나는 아직 그림에는 많이 무지하지만 갤러리를 감상하듯 그림들을 보다보면 어디선가 한번쯤은 보았던 작품들이 많아서 왠지 반가웠다. 앤디워홀의 작품 중 하나를 고르고 마음에 드는 액자까지 선택하니 주문완료! 그리고 얼마 후, 커다란 박스가 도착했다. 그림닷컴 바로가기 :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