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664

벨리카 플라니나, 류블랴나 근교, 캄닉 알프스 맛보기 (Velika Planina, Slovenia)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야 하는 마을, 휴식인듯 여행인듯 가볍게 캄닉 마을을 돌아본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벨리카 플라니나 Velika Planina'. 해발고도 1,666m에 위치한 고원 마을로 캄닉 알프스의 푸르른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캄닉, 슬로베니아 로드트립의 시작 (Kamnik, Slovenia) http://bitna.net/1730 입구에서 벨리카 플라니나까지는 케이블카와 리프트가 운행하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1,500m지점까지 올라간 뒤 다시 2인용 리프트를 탑승해야 한다고. 아니 도대체 무슨 마을이 이렇게 높이 있어?! '케이블카+리프트 왕복' 티켓(15EUR)에 원활한 촬영과 안전을 위한 아기띠까지 장착했으니 이제 출발해 볼까? 케이블카가 거침없이 산을 오른다. 거친 산 자..

슬로베니아 여행 프롤로그, 동유럽의 숨은 보석을 찾아서 (Slovenia)

동유럽에 슬로베니아라는 나라가 있는데... 정말 사랑스러운 곳이야. 때는 2011년, (무려 7년전!) 동유럽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셨던 직장 선배님이 말씀하셨다. 크로아티아 신혼여행 이후 발칸반도에 빠져있던 우리 부부의 위시리스트에는 그렇게 슬로베니아가 추가되었었다. 하지만 나도, 남편도 몰랐다. 우리가 돌이 갓 지난 아기 상전님을 모시고? 슬로베니아로 떠나게 될 줄은. 슬로베니아, 어디에 있을까? 슬로베니아는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에 있는 작은 나라다. 유럽 지도를 펼쳐보자.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여기까지는 익숙한데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조금 낯설다.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몬테네그로, 코소보,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외에는) 알듯 말듯한 요 나라들은 모두 유고슬..

포르투갈 여행정보 (Portugal) - 리스본,신트라,오비두스,호카곶,사그레스,파루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9시간 느림. (스페인보다 1시간 느림, 영국과 동일) UTC 0 - 통화 : 유로(EUR). 1EUR = 1,300원 정도. 요즘 유로가 내리는 분위기? - 언어 : 포르투갈어. 스페인 남부보다 영어를 사용하기 편했지만, 스페인어가 영어보다 훨씬 편하더라. - 여행시즌 : 피크시즌은 여름. 바닷가 여행지에 관광객이 흘러 넘친다고. 출입국정보 - 비자 : 쉥겐조약 가입국.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쉥겐가입국 최초입국일로부터 180일동안 최대90일 체류 가능 - 항공 : 한국에서 직항없음. 다른 유럽국가에서 저가항공으로 쉽게 입출국할 수 있다. 터키 이스탄불 경유 항공편도 인기. - 쉥겐조약이란? http://bitna.net/1034 나의 여행일정 (5박 6일) - ..

아기랑 여행 깨알팁, 아기랑 여행하기 실전편

여행지 선택부터 교통/숙소 예약 그리고 전쟁같은 짐싸기까지 모두 끝냈다면 장하다! 이제는 여행지로 떠날 시간. 설레이면서도 또 긴장되는 아기와 여행을 즐겁게 + 무사히 마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부모가 편한) 깨알팁은 뭐가 있을까?! - 아기와 함께 비행기타기, 아기와 여행하기 비행편 http://bitna.net/1720- 아기 여행 짐싸기, 아기와 여행하기 준비물편 http://bitna.net/1721- 아기와 어디를 어떻게 갈까? 아기와 여행하기 계획편 http://bitna.net/1722 ** 본 포스팅의 '아기'는 생후~두돌전후의 영유아를 칭합니다. ** 리조트/호텔여행보다 돌아다니는 여행을 추구하는 부모에게 적합합니다. 하루 일정은 2개면 충분하다. 여행지에서 보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아기랑 여행 어디로 갈까? 아기랑 여행하기 계획편

여행계획은 무슨, 비행기표 끊고 여권이랑 돈만 챙기면 되는거지! 맞는 말이다. 자기 몸 하나쯤은 스스로 챙길 줄 아는 '어른들의 여행'에서만. 의사소통은 커녕 직립보행도 어려운, 한마디로 아직 사람이 되지 못한;;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에 계획은 필수다. 본인의 여행내공을 앞세워 자유로운 영혼임을 마음껏 뽐내다간 영혼까지 탈탈 털릴 확률이 99.999%니까. ** 본 포스팅의 '아기'는 생후~두돌전후 영유아를 칭합니다.** 리조트/호텔여행보다 돌아다니는 여행을 추구하는 부모에게 적합합니다. 아기와 해외여행, 어디로 가야 할까?!우리가 아기와 함께 한 첫 여행은 생후 30일쯔음, 한국에서 오신 엄마를 모시고였다. 의도했다기 보다는 해외에 거주하다보니 생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나 할까. 자동차로 네덜란드와 독..

아기 여행 짐싸기, 아기랑 여행하기 준비물편

와~ 이거 장난 아니네?!아기와 여행을 위해 짐을 싸면서 도대체 몇 번이나 이 말을 꺼냈는지 모른다. 배낭 달랑 2개로 세계를 여행한 우리였는데... 쪼꼬만 동행이 하나 늘었다고 짐은 왜 이리 많은거냐!! 세계여행 후 앞으로를 여행하듯 '가볍게' 살자고 다짐해 왔는데, 지금 이 분위기로는 여행하듯 살면 안될 지경;; 아기와 여행하기 짐싸기 편, 우리 가족의 여행 가방을 살짝 풀어본다. ** 본 포스팅의 '아기'는 생후~두돌전후의 영유아를 칭합니다. ** 아기랑 비행기타기, 아기랑 여행하기 비행편 http://bitna.net/1720 아기의 발, 유모차와 카시트 그리고 베이비 캐리어 준비물 1순위는 유모차와 카시트. 우리는 아기가 목도 못가누던 시절부터 디럭스형 유모차로 여행을 시작했고, 스스로 앉을 수..

아기와 비행기타기, 아기랑 여행하기 비행편

유럽에 거주하는 관계로 우리집 상전님의 비행생활?은 생후 98일쯤부터 시작되었다. 무려 11시간의 한국행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포르투갈, 카나리아 제도, 그리스, 이탈리아 등을 거치며 여행꿈나무로 성장중이다. 우리 부부 아니 가족의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니, 이쯤에서 '아기와 여행하기' 깨알팁을 대방출해 보련다. 첫번째 주제는 바로 비행기 타기! ** 본 포스팅의 '아기'는 생후~2세까지의 영유아를 칭합니다. 항공권 구매하기, 아기 비행기표는 공짜?! 두돌미만 영유아는 항공사에 관계없이(저가항공 포함) 국제선은 성인 요금의 10%, 국내선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기준이 되는 성인 요금이 순수 항공요금 Airfare이므로 10% 국제선 요금은 예상보다 작아진다. 마일리지 좌석도 마찬가지, 아기..

포르투 근교, 어부의 노래가 흐르는 코스타노바와 아베이루 (Costa Nova & Aveiro, Portugal)

포르투에서 남쪽으로 1시간을 달리면 운하의 도시 아베이루 Aveiro와 줄무늬 집들로 유명한 코스타노바 Costa Nova에 닿는다.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대단한 볼거리는 없는 작은 마을이지만, 거친 바다를 무대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어 특별하다. 코스타노바, 남편을 향한 아내의 마음 코스타노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줄무늬 집이다. 빨강, 노랑, 파랑 등 선명한 색상으로 단장한 집들이 만화적인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데, 이에 얽힌 사연은 결코 가볍지 않다. 커다란 석호와 바다 사이에 위치한 마을은 늘 습기가 많고 짙은 안개가 끼는 날이 일쑤였는데, (오늘처럼!) 어느 한 어부의 아내가 고기잡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남편이 집을 쉽게 찾을 수 있게 줄무늬로 벽을 칠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빌라 노바 드 가이아, 달콤한 포트 와인의 성지 (Vila Nova de Gaia, Portugal)

히베이라 지구를 걷다보면 자연스레 도우루 강 건너편 세상?이 궁금해진다. 도우루 강 건너 포르투와 마주하고 있는 빌라 노바 드 가이아 Vila Nova de Gaia (이하 '가이아')는 엄연히 포르투와는 다른 도시지만 동 루이스 1세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포르투의 일부인양 쉽게 오갈 수 있다. 세계적인 포트와인 저장소와 근사한 레스토랑, 핫한 클럽과 바가 밀집되어 있는 가이아는 포르투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여기야말로 하루를 탕진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나 할까. 포르투, 높은 언덕과 낮은 강의 절묘한 콜라보 (Porto, Portugal) http://bitna.net/1714 동 루이스 1세 다리, 포르투의 랜드마크 동 루이스 1세 다리는 도우루 강 위로 아치를 그리며 히베이라 광장..

포르투, 높은 언덕과 낮은 강의 절묘한 콜라보 (Porto, Portugal)

포르투 구시가지에서 가장 익숙한 풍경은 아줄레주 장식을 뽐내는 교회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리즈도 아닌 '경사진 거리'다. 도시 자체가 적의 침입과 강물의 범람을 대비해 언덕 위에 자리하다보니, 높은 언덕과 낮은 강을 연결해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는 것. 부지런히 언덕을 오르내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특히 유모차는 너무 힘들다!) 마냥 불평할 수도 없다. 리드미컬하게 언덕을 오르내리다보면 높낮이에 따라 평범한 거리 풍경도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니까. 포르투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OOO이 있다. (Porto, Portugal) http://bitna.net/1713 대성당, 도시를 지켜주는 오랜 친구 상벤투 역에서 멀지 않은, 얕트막한 언덕 위에 자리한 포르투 대성당은 12세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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