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갈때 꼭 필요한 것이 가이드북이 아닐까? 최근 가이드북 대신 인터넷 정보를 인쇄하거나 아이폰 어플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지만 나는 손에 잡히는 책이 더 좋다. 내가 아직 구식인걸까? 아니 난 여행가기 전에 책을 고르고 그 속에 약간의 메모를 채워가는 과정을 즐기고 있는 거라고 말하고 싶다. 여튼 나같은 사람에게 여행책을 고르는 것은 정말정말정말 중요한 일이다. 홍콩/마카오 여행을 준비하면서 서점을 열심히 뒤졌지만 대부분 엄청 두꺼운 중국 가이드북 귀퉁이에 허접하게 붙어있거나 너무 홍콩 쇼핑에만 집중된 두껍고 무겁고 (비싼) 책들 뿐이었다. 마카오 가이드북은 정말 찾기 힘들고..... ㅠ_ㅠ 나처럼 괜찮은 가이드북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사이트가 바로 홍콩/마카오 관광청이다. 풍부한 컨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