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준비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살림살이'를 탐구할 시간. 사실 이 부분은 집이 빈 상태가 가장 편리하지만 계약한 집이 빌때가지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는지라 일단 덩치가 큰 살림들을 리스팅해서 준비하기 시작했다. 덩치 큰 전자제품의 대표주자는 냉장고, 세탁기 그리고 텔레비젼. 나는 모두 L사에서 구입했다. 냉장고는 일단 수납이 잘 되고 용량이 큰 녀석으로 구매했다. 요즘 냉장고 용량은 왠만하면 800리터.. 와우, 엄청 크다! 신기한 것은 과거 600리터, 700리터와 비교하면 전체 사이즈는 차이가 없다는 것. 냉장고 내장제가 좋아져서 내부 공간이 넓어지는 것이란다. 내가 얼마나 음식을 해먹을지는 모르겠지만 20평대의 집이라 김치냉장고를 따로 사지 않을 것이라 어느정도 채워지진 않을까? (하지만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