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Life Style/리뷰 Review

스드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Step2)

빛나_Bitna 2011. 6. 19. 13:03

1주차 주말
1. 웨딩컨설팅 계약 (플래너 + 스드메)
2. 웨딩홀 투어 후 계약 (결혼 날짜와 시간 확정)

 많은 사람들이 웨딩플래너와 진행하는 것이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즉 스드메. 방끗 웃는 플래너가 내 앞에 쌓아놓는 수많은 샘플들 앞에서 어찌나 막막했는지... 다 좋아보이거나 뭐가 뭔지 모르겠거나... 여튼 무려 3시간만에 결정한 스드메를 공개해 볼까?


 스튜디오, 거울과 창 블루. 나의 기준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사진이었다. 그래서 배경이 화려하거나 소품이 많은 스튜디오는 모두 제외시켰다. 그리고 예쁜 척, 진지한 척 하는 포즈대신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함께 웃는 사진들이 많은 스튜디오를 골랐다. 스튜디오를 고를 때 가장 주의할 것은 '나는 아마추어라는 것'이다. 요즘 연예인 커플들이 많이 찍는 고가의 스튜디오 샘플에 눈길을 빼앗긴 나를 카메라 울렁증이 있는 나의 남자친구가 잡아주었다. '난 절대 이런 포즈를 지을 수가 없다.'는 글썽글썽한 눈빛으로.. ㅋㅋㅋ 비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드레스, 로자스포사. 드레스는 일단 몇개의 샵을 지정하고 이후 드레스투어를 하면서 원하는 샵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나도 드레스샵의 화보들을 보고 로자스포사, 김영주웨딩, 브라이드메르시 이렇게 3개의 샵을 지정했었다. 많은 신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드레스인지라 심하면 5~6개 샵을 돌아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지정한 3개도 다 돌아보지 않은 나는 너무 무심한걸까? 여튼 요즘에는 몇몇 드레스샵에서 피팅비라는 명목으로 3~5만원 정도를 받고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샵을 돌아보는 것은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별로 좋은 것은 없을 듯 하다. 

메이크업, 끌로에. 정말 가장 어려운 것이 메이크업 샵을 고르는 것이었다. 평소 화장과 헤어에는 소질이 없는 나인지라 보고 보고 또 봐도 뭐가 뭔지 정말 모르겠다. @_@;;; 일단 단아하고 클래식한 이미지의 김활란 뮤네제프, 신부화장의 정석이라는 제니하우스 그리고 나의 베스트 친구가 진행했었던 끌로에 이렇게 3곳을 골랐다. 이것도 드레스샵과 함께 투어를 하면서 결정해야지. 메이크업샵을 선택할때는 절대 연예인 사진을 보지 말자. 왜? 도저히 판단이 서질 않기 때문이다. 꼭 해당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은 실제 신부들의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다시 한번 잊지 말자, 나는 연예인이 아니다.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