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개봉했을때, 상당히 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시기를 놓쳐서 책으로 본 게 전부였다. 그리고 오리지날 팀의 내한공연이라는 소식을 듣고 어찌나 기대를 했었는지... 여튼 결국 드디어 봤다. # 사랑, 참 어려운 무언가.. 오페라의 유령에서도 역시나 '사랑'이라는 참~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 녀석에 관해서 말하고 있다. 라울의 사랑, 팬텀의 사랑, 크리스틴의 사랑... 역시나 결론은 없는 것 같다. 사랑이든, 연민이든, 동정이든, 집착이든...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임은 틀림없으니까. 팬텀의 사랑은 너무 슬프고 안타깝지만 사랑을 지켜나가는 라울의 사랑에 살짝 한표를 던진다. ## 배우들의 내공은... 이번 내한팀의 주연배우들은 그야말로 초호화다. 크리스틴은 맑고 청하한(?) 목소리를 예상했는데 떨림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