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의 꿈같은 나일강 크루즈에서 내린 곳은 고대 이집트의 대표적인 도시, 룩소르였다. 크루즈가 정박한 선착장에서 택시를 타고 룩소르 시내에 있는 숙소 해피랜드 호텔을 찾았다. 골목길 안쪽에 있었지만 택시 아저씨는 주소만 보고도 쉽게 찾아갔다. 덕분에 아주 쉽게 도착! 비수기라 손님이 많지 않은 시기인데 한꺼번에 우르르 8명이 몰려들자 주인 아저씨는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우리 일행 4명에 크루즈에서 함께 내린 프랑스 가족 4명) 시원한 물을 한잔씩 쥐어주며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한 그는 분주하게 4개의 방을 세팅했다. 라마단이라 아무것도 못드셨을텐데 기운이 넘치시는구나. 이 숙소에는 다양한 타입의 방이 준비되어 있었다. 싱글, 더블, 트리플 정도가 아니라 에어컨이 있는지 없는지, 욕실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