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하늘이 기여이 비를 뿌린다. 덕분에 크리스마스 저녁과 비교하면 휑할 만큼 사람이 없다. (이럴때는 비오는 날도 너무너무 사랑스럽다니깐!!!) 우산을 쓰고 침사추이를 열심히 돌아다녀 보련다. 페리터미널에서 바로 이어지는 해변 산책로는 '연인의 거리'로 불린단다. 그래서인지 손을 꼭 부여잡고 대낮부터 19금 스킨쉽을 펼치시는 연인들이 정말 많았다. 우산쓰면 안보일거라 생각한단 말이더냐!!!!! 다음엔 나도 남자친구 데리고 올 것이야, 이것들아~!!! 연인의 거리(해변산책로)가 너무 길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연인의 거리끝에는 '스타(영화)의 거리'가 시작된다. 이 곳에서는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다. 거리에서는 조각상, 포스터, 영화 장비 등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