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밖으로 몰디브 섬들이 보이기 시작하자 기내안이 술렁인다. 설레임을 가득안고 도착한 몰디브. - 공항 전체에 배낭메고 온 사람은 우리뿐인것 같아. + 완전 비싼 리조트에서는 비행기로 모셔가네. - 신랑, 우리 픽업... 오긴 오는거지? 공항에서 픽업을 기다리는 동안 이 동네의 화려함에 기가 죽어버렸다. 픽업 보트를 타는 순간, 늦어진 픽업에 대한 원망도, 괜히 주눅들었던 것도 사라졌다. 너무 아름다운 바다때문에... 보트로 30분을 달려 도착한 우리의 숙소. - 와, 신랑 여기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좋은데? + 몰디브 이렇게 알뜰하게 올 수도 있는 곳이었어. - 그럼,그럼!! 이 아름다운 바다를 신혼여행객에게만 내주는건 너무 불공평하잖아! 2012/11/27 ~ 2012/12/01 @Maafush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