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소심하게 그리고 조용하게 저의 두 번째 책 가 출간되었어요. 무거운 몸으로 출산 하루 전까지 저자 교정을 하느냐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지라 포스팅 시기를 놓쳐버렸는데 그래도 그냥 지나가기엔 아쉬워 뒤늦게 소개해 봅니다. 슬슬 인도여행 성수기인 겨울이 다가오고 있고, 초보 엄마인 제게도 슬슬 숨쉴 틈이 생기고 있으니까요. 후훗, 두번째 출간이지만 처음으로 도전한 가이드북인데다, 그 나라가 하필이면 넓디넓은 인도인지라 생각보다 훨씬~ 어려움이 많았어요. 여행하면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인도라는 나라는 정말 알면 알수록 새롭고 신비로운 곳이더라구요. 작업을 하면서도 '내가 끝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여러번 했었답니다. 공동저자로 함께한 신혜양(그 유명한 '독도해금소녀 www.blog.nave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