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여행 354

불가리아 여행정보 (Bulgaria) - 소피아,플로브디브,벨리코 타르노보,바르나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UTC +2, 우리나라보다 6시간 느림. - 통화 : BGN (불가리아 레바) 1BGN = 750KRW - 언어 : 불가리아어, 러시아어. 주요 관광지를 제외하고 영어사용이 쉽지 않다. - 여행시즌 : 항상? 눈/비오는 날에도 나름의 매력이 있을 듯. 출입국정보 - 항공 : 우리나라에서 운항하지 않음. 터키 이스탄불, 체코 프라하 등 직항이 있는 주변국가를 활용해야 함. - 비자 : 무비자 90일 - 유럽연합이지만 아직 쉥겐에는 가입되지 않아 쉥겐국에서 90일 이상 여행했어도 문제없이 여행가능! - 쉥겐조약이란? http://bitna.net/1034 나의 여행일정 (11박 12일) - 여행시기 : 2013년 6월 초 - 옷차림 : 따뜻한 봄날이다. 하지만 바다에 들어가긴 아직..

헝가리 여행정보 (Hungary) - 부다페스트, 에게르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UTC +1,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림. - 통화 : HUF(헝가리 포린트). 1HUF = 5KRW - 언어 : 헝가리어. 부다페스트는 워낙 여행자가 많아 영어사용이 수월한 편. - 여행시즌 : 항상? 눈/비오는 날에도 나름의 매력이 있을 듯. 출입국정보 - 비자 : 쉥겐조약 가입국.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쉥겐가입국 최초입국일로부터 180일동안 최대90일 체류 가능 - 직항 : 우리나라에서 직항없음. 체코 프라하에 직항이 운항하고 있어 체코와 헝가리를 함께 여행하는 경우가 많음. - 쉥겐조약이란? http://bitna.net/1034 나의 여행일정 (6박 7일) - 여행시기 : 2013년 5월말 - 옷차림 : 봄날이라 하기엔 은근 추웠다. 특히 야경을 보러다닐때는 다운점퍼가..

@다합,이집트 - 전 세계 다이버들의 천국 (Dahab,Egypt)

이집트 다합.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여기는 전 세계 다이버들이 열광하는, 다이버들의 천국이다. 이 작은 도시 주변에 도대체 얼마나 많은 다이빙 사이트가 있는건지, 어제는 여기, 오늘은 저기, 내일은 조금 멀리 보트트립을 떠나볼까? 다합에서의 2주일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형형색색 물고기, 독특한 지형, 거대한 산호들이 가득한 이 곳. 다합에서의 다이빙 로그(기록)가 길어질수록 우리는 다합 그리고 다이빙의 매력에 다시 한번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 레스큐 코스, 펀다이빙에 보트트립까지 우리 여기서만 몇 번을 뛰었는지 모르겠어. + 2주나 있었는데 시간이 금새 가버렸잖아. 2달도, 2년도 훌쩍 지나가겠어. - 그러니까 여기가 여행자들의 '블랙홀'인거지. 빠져들면..

발트3국/핀란드 여행정보 (Baltic States, Finland -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핀란드) - 빌뉴스,트라카이,리가,탈린,헬싱키

기본 나라정보 - 발트3국이란? 발트해 남동 해안에 위치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총칭. - 시차 : UTC +2, 우리나라보다 6시간 느림. - 통화 : 라트비아는 2014년 1월부터 유로존 가입예정 나라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핀란드 통화 리타스 (LTL) 라트 (LVL) 유로 (EUR) 환율 1LTL = 420원 1LVL = 2,070원 1EUR = 1,500원 - 언어 : 현지어. 관광지라 영어 사용은 그리 어렵지 않다. - 여행시즌 : 겨울에는 해도 짧고 많이 춥다니 피하는 것이 좋겠지? 출입국정보 - 직항 : 2013년 현재까지 발트3국으로 가는 직항은 없다. 핀란드 헬싱키, 러시아 상트 등을 통해야 할 듯. - 국경이동 : 모두 쉥겐 가입국이라 별도의 여권심사없이 한 나라..

독일/폴란드 여행정보 (Germany/Poland) - 베를린, 크라쿠프, 소금광산, 아우슈비츠 수용소, 바르샤바

기본 나라정보 (독일/폴란드) - 시차 : UTC +1,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림. - 통화 : 독일은 유로(EUR). 1EUR = 1,500원 정도 / 폴란드는 주오티(PLN). 1PLN = 350원 - 언어 : 독일은 독일어 / 폴란드는 폴란드어. 영어 사용은 폴란드보다 독일이 훨씬 편하다. - 여행시즌 : 겨울에는 해도 짧고 많이 춥다니 피하는 것이 좋겠지? 출입국정보 (독일/폴란드) - 비자 : 쉥겐조약 가입국.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쉥겐가입국 최초입국일로부터 180일동안 최대90일 체류 가능 - 항공 : 우리나라에서 독일은 직항이 꽤 많은 편이나 (뮌헨,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등) 폴란드는 없다. - 쉥겐조약이란? http://bitna.net/1034 나의 여행일정 (7박 8일) - 여행시기..

@다합,이집트 - 레스큐다이버, 남편의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 (Dahab,Egypt)

이번 여행에서 우리 부부가 목표로 했던 것 중 하나, 레스큐 다이버 (Rescue Diver) CPR을 비롯한 응급처치와 구조법만 익히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론 시험도 있단다. 이게 얼마만에 잡아보는 펜이란 말인가! * 응급처치사 (EFR) 자격증 취득하기 http://bitna.net/1022 두근두근, 최종 시나리오 시험 날. 몇 일간 나름 열심히 이론과 실습에 임했지만 '시험'이란 이름에서 오는 부담감은 무시할 수 없고, 게다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파도는 세게 몰아치는지... 내가 구조를 하는 건지, 구조를 당하는건지 알 수가 없구나. @_@ + 와이프, 축하해. 힘들었을텐데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요. - 신랑도 축하해. 힘들어도 같이 안전하게 다이빙하려면 꼭 필요한 거잖아. + 응응! 그럼 이제 와..

벨기에 여행정보 (Belgium) - 안트베르펜, 브뤼헤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림. - 통화 : 유로(EUR). 1EUR = 1,500원 정도. 요즘 유로가 오르는 분위기? 내리는 분위기? - 언어 : 프랑스어, 더치어(네덜란드어). 영어사용은 관광지에서는 괜찮음. - 여행시즌 : 항상? 겨울엔 좀 추우려나? 출입국정보 - 비자 : 쉥겐조약 가입국.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쉥겐가입국 최초입국일로부터 180일동안 최대90일 체류 가능 - 항공 : 한국에서 직항없음. 다른 유럽국가에서 육로 쉽게 입출국 가능. - 쉥겐조약이란? http://bitna.net/1034 나의 여행일정 (2박 3일) - 여행시기 : 2013년 5월 - 옷차림 : 북쪽에 있는 나라라서 그런지 5월초임에도 불구하고 춥더라. - IN : 네덜란드에서 기차로 IN -..

@룩소르,이집트 - 20달러로 즐기는 나일강 크루즈 (Luxor,Egypt)

크루즈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냉기가 몸을 감싼다. 끈질기게 따라붙는 삐끼대신, 정중하게 짐을 받아주는 스탭들이 있다. 와, 여행이 길어지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아스완을 떠나 룩소르로 가는 길.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면 3~4시간만에 도착하는 거리를 우리는 크루즈를 타고 1박 2일 동안 이동하기로 했다. 크루즈의 하루는 대략 이렇다. 태양이 뜨거운 낮에는 수영장에서 놀거나 태닝을 즐겨주고, 식사때가 되면 푸짐하게 차려진 부페를 즐기고, 저녁에는 그날그날 준비된 이벤트/파티를 즐기고, Kom ombo, Edfu, Esna 등등 나일강을 따라 형성된 작은 도시들에 있는 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다. - 나일강 크루즈, 좋단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우리가 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 + 응, 인당 20달러..

@아부심벨,이집트 - 호수에서 구해 낸 아부심벨 신전 (Abu Simbel, Egypt)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아부심벨 신전. 이 곳에 오기위해 우리는 새벽 3시부터 비몽사몽 버스에 올라야 했다. 주변을 압도하는 람세스 2세의 석상, 살아 움직일 듯 생동감 넘치는 벽면 부조들, 하나하나 정성껏 새겨넣은 상형문자들, 호수속에 수장시켜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문화유산이다. - 와, 호수 진짜 넓다. + 여기가 이 근처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래. 나일강에 댐을 만들면서 생긴 호수지. - 이 호수때문에 아부심벨 신전을 비롯한 많은 유적지가 수몰될 뻔 했다더라? + 응, 아부심벨 신전도 수장될 뻔 한 것을 지금 위치로 옮겨놓은거래. - 당연히 이전되지 못하고 수장된 유적지도 많겠지? + 응, 당연하지. 그래서 댐 건설 반대운동도 심했었대. 생각해보면 참 어려운 문제야. 매년 홍수와 가뭄에 시달리다 만든 ..

@바하리야,이집트 - 어린왕자는 어디로 갔을까? (Bahariya,Egypt)

갑자기 버스가 취소되고, 좁은 미니버스에 끼여서 타고, (Again Africa!) 열심히 달리다가 바퀴까지 터져버린, 그렇게 힘들게 찾아간 바하리야 사막. 무려 10개월만에 맛보는 된장찌개와 떡볶이는 힘들었던 미니버스 여행의 기억을 깨끗히 잊게 해주었다. 흑사막, 크리스탈 사막, 백사막... 다이나믹하게 변하는 독특한 사막의 풍경. 당장이라도 별이 쏟아져 내릴듯한 사막의 밤 하늘 아래서, 여행길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과의 수다는 끝날 줄 모르는구나. + 화장실도 없고, 샤워실도 없고... 사막에서 하룻밤은 쉬운게 아닌데 이상하게 재밌어. 그치? - 응, 똑같은거 같은데 또 다르고, 갈때마다 새로운 인연도 만나고 그 덕분이지 뭐... 근데 사막여우 친구인 어린왕자는 어디에 있는거지? ㅋㅋ 20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