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냐꾸마리(=꼬모린곶). 뱅골만, 인도양 그리고 아라비아해가 만나는 인도대륙의 최남단 도시. + 땅끝마을이라서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라 생각했어. - 파도치는 소리만 들리는 어촌마을?! + 응. 그런데 어딜가도 사람이 바글바글 완전 깬다. 디왈리 축제때문에 더 많아. - 근데 그래도 이게 나름 인도스러운 땅 끝 아닐까? 해변따라 분위기있는 노천카페가 있다고 생각해봐, 완전 어색하지. 여긴 인도인데!!! + 여기 한참 있으니까 좋다. - 응? 아까는 완전 깬다면서...?! + 그래도 여기있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잖아. 다들 웃고 있잖아. 2012/11/12 ~ 2012/11/15 @Kanyakumari,Tamil Nadu,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