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게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봄이라고 하기엔 조금 추웠던 4월의 어느 날. 먹는 것에서라도 봄 기운을 느껴보자 하는 마음에 찾게 된 '마노디셰프(http://www.manodichef.co.kr/)' 회사 근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갈 기회가 없었던지라 두근두근 첫번째 방문이라는 것!!! 지하에 있어서 건물 밖에서는 분위기를 절대 느낄 수 없었는데 매장 앞에 서니 뭔가 근사한 인테리어가 기대된다. 붉은 벽돌과 노란 조명이 은근 분위기 있다. 안이 들여다보이는 부엌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보이고 맛있는 냄새가 나를 자극한다. 예상보다 훨씬 넓은 실내공간이 맘에 든다. 테이블과 의자는 일반 식당 분위기지만 간격이 넓어서 옆 테이블의 대화소리가 거슬리는 일은 적을 것 같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