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Life Style 463

[Movie] 시라노; 연애조작단 (2010)

+ 영화 예고편을 보면 스토리가 딱 감 잡히는 그런 영화. 다행히? 나의 감보다는 조금 더 재밌었다. + '시라노' 조금 독특한 제목이었는데, 그 의미를 알고 보니 제목 참 잘 지었다는 생각. + 최다니엘, 안경 벗으니까 영..... 아니었어!!!!! 뭔가 어리버리해 보이는 것이..... OTL + 박신혜양,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가 기대되었지만 조연으로 묻혀버렸다는.... OTL

[Movie] 아저씨 (2010)

+ 도대체 어느 동네에 이렇게 생긴 옆집 아저씨가 존재하는 것이냐~!!!!! + 원빈의, 원빈에 의한, 원빈을 위한 영화. 뭐 복잡한 생각말고 일단 보는거다. 유후~♡ + 외모 때문인지 동화 속 왕자님 이미지였는데 언제 이렇게 변했지??? 꽃미남 원빈의 재발견. + 미국 영화는 총싸움인데 우리나라 영화는 칼부림인지라.... 생각했던 것보다 잔인하다. (리얼한 사운드까지... >_

[Book] 나의 슬픈 아시안

나의 슬픈 아시안 - 이시이 코타 지음, 노희운 옮김/도솔 비교적 가까운 거리,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물가, 이국적인 느낌, 그림처럼 펼쳐진 바다와 리조트가 기다리고 있는 곳, 동남아시아.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덕분에 서점에 가면 우리는 이 지역의 유적지나 역사를 담은 책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른 시선으로 이 지역을 들여다보고 있다. 거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저자는 동남아시아와 인도를 여행하면서 길 위의 걸인과 장애인 속으로 뛰어든다.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그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생각을 듣고 그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글로 써 내려갔다. 난 나름 여행을 많이 다녔고, 책에 나오는 거리의 사람들을 많이 만났었다. 그때마다 ..

[스냅스] 대형인화도 스냅스, 스튜디오 부럽지 않아요!

포토북을 만들면서 스냅스 사이트를 들락날락 하다보니 점점 다른 서비스에도 눈길이 간다. 그래서 이번에는 포토북이 아닌 다른 것을 만들어 보리라 결심했다. 그래서 질러본 것은 바로 대형사진. 나도 내 방에 커다란 내 사진 좀 걸어보자고!!! 스냅스 사이트에 대형사진 코너를 보면 각각의 사이즈가 인치로 적혀있는데 아무래도 감이 확 오지 않았다.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사이트에 사람과 비교해 놓은 그림이 준비되어 있다. 상반신 크기정도 되는 사이즈도 있던데 내 방은 그리 넓지 않으므로 패스. 이제 여행갈 때 꼭 예쁘게 차려입은 사진 한장 정도는 찍어야지 다짐하면서 주문 완료!!! 주문하고 하루만에 도착한 신속정확 스냅스! 퇴근 후 집에 왔더니 정말 엄청나게 큰 박스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2개를 주문했더니 박..

[Book] 오리진이 되라

오리진이 되라 - 강신장 지음/쌤앤파커스 오랜만에 읽는 자기개발서다. 최근 에세이를 탐독하고 있는지라 딱딱한 문체와 이론적인 내용이 가득한 자기 개발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삼성, 애플과 같은 대기업의 상품 전략은 물론 르네상스, 피카소와 같은 역사 속 사건과 인물까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을 사례로 들어 주어 쉽고 흥미롭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제목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이 책은 개인의 역량 중 창의성을 강조하고 있다. ‘창의적으로 일을 하라는 소리 같은데, 내가 왜 굳이 그래야 하는데? 사실 내 업무는 그런 것과 거리가 멀다고!!!’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오리진은 발명가처럼 손에 잡히는, 눈..

[스냅스] 라오스 여행 포토북 드디어 완성!!!

뜨거운 여름, 그 동안 도대체 뭘하면서 이 여름을 보냈나 되돌아보다 문득 떠오른 2008년 라오스 여행. 우기가 끝난 뒤라서 강물도 많고 참 시원했었지. (물은 흙탕물이었지만 ㅋㅋ) 여행 사진을 넘겨보다가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사이트는 바로 스냅스 (http://snaps.co.kr) 이렇게 나의 다섯번째 스냅스 포토북이자 4번째 나의 여행책이 탄생했다. 짠~! 이 녀석이 나의 라오스 여행책 되시겠다. 예전에는 스마트포토(스냅스 편집기)에 있는 기능만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포토샵의 힘을 약간 빌렸다. 포토샵을 이용하면 스마트포토에서 지원되지 않는 폰트 스타일이나 레이아웃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포토샵 고수들은 아예 포토샵으로 각각의 페이지를 완성해서 포토북을 만들던데.. 나는 그럴 능력까진 되지 않으므..

[스냅스] 깜찍한 핑거앨범을 선물하세요!

7월, 스냅스에서 선물받은 체험 아이템은 아쿠아 핑거앨범. 지인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주고자 했는데 그닥 열정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아서 내가 직접 참여했다. (역시 난 너무 영향력이 없어 ㅠ_ㅠ) 다음 이벤트에는 좀 더 반응이 좋길 바라면서 후기 들어간다. 요것이 바로 핑거 포토앨범. (스냅스 홈 > 포토앨범 > 핑거 포토앨범) 왼쪽이 핸드메이드 핑거앨범, 오른쪽이 아쿠아 핑거앨범이다. 준비된 다양한 표지들을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데 대체로 '핑거앨범'이라는 이름에 맞는 귀여운 이미지다. 자, 그럼 실물을 볼까? 핑크빛 종이박스에 포장되어서 도착. 만약 누군가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만들었다면 이 상태 그대로 전달해도 큰 무리가 없을 듯 하다. 나는 후기 작성을 위해 일단 개봉하고 다시 포장... 박스 구조가..

[Movie] 인셉션 (Inception, 2010)

+ 인셉션 열풍때문에 어딜가도 인셉션 이야기뿐이라 왕따당하기 싫어서 극장으로 총총총... =3=3=3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아내랑 엮이는 주인공' 때문인지 자꾸만 머릿속에 셔터 아일랜드가 떠올라서 혼났다. + 꿈을 설계한다는 설정과 그 것을 눈앞에 보여주는 화려한 화면 덕분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 영화를 보면서는 결론이 명확하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관련 글들을 보면 볼수록 자꾸만 더 헷갈린다. @_@; + 자막이 끝까지 넘어갈때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OST를 들었다. 좋아 좋아 좋아.

왠지 뿌듯한 루이비통의 갈색 상자

샹제리제에 있는 루이비통 1호점에서 몇 가지 가방을 펼쳐놓고 고르는데 옆에 있던 프랑스 아주머니가 은근슬쩍 말을 건다. This is a lovely bag. What is troubling you? Um... actually I'm looking for a gift for my mom. Wow... Can I be your mother? :) 난 이 위트있는 아주머니 덕분에 맘에 쏙 드는 아이템을 고를 수 있었다. 감사감사. :) 항상 가족 생각에 본인은 항상 뒷전인 엄마에게 언젠가 이런 선물을 해드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기회가 빨리 찾아왔다. 뭐 이런 비싼 선물을 사왔냐고 말씀하시며, 조심스레 포장해서 장롱 깊숙히 숨겨두시는 우리 엄마. 우리 딸이 열심히 일해서 사준 가방이라고 평생 아껴서 들고 다니..

[스냅스] 선물용으로 호주 여행 포토북을 만들다. (For SUE)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최근 스냅스 포토북 만들기에 푹 빠져있다. 이런 나의 마음을 어찌 알았는지 스냅스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덕분에 보다 다양한 스냅스 아이템들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 첫 번째가 바로 레더 표지 포토북 되시겠다. 역시 주문하고 2일만에 도착한 포토북. (신속정확 스냅스!) 피자박스처럼 생긴 박스 안에 꼼꼼하게 포장되어서 도착했다. 앞서 말했듯이 이번에 주문한 포토북은 레더 표지 포토북이다. 그 동안 제작한 것은 사진이 크게 인쇄된 하드커버였는데 뭐가 다를지 살짝 궁금하다. 레더커버는 흰색, 파란색, 검정색, 빨간색, 갈색 이렇게 5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에 인쇄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가죽 소재(아마도 가죽 느낌이 나는 듯한 소재인 듯...)의 커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