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되리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 날이 오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나는 털털하고 성질급한 실용주의 려성이기에 상견례 후, 3달도 되지 않았는데 대부분의 준비가 끝나버렸다. (90%정도?) 그래서 결혼 후 몰아서 올리려던 포스팅을 시작하려한다. (간혹 주변에 정보에 목마른 이들이 있는지라.. ) 결혼을 준비하며 느낀 점을 적자면 뭐 대충 이렇다. 남들과 비교하면 피곤하다. 무엇이든 자기만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최고'이다. 남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난 품목당 예산을 세워두고, 그 범위에서 만족스러우면 바로 결정했다. 시간도 돈이니깐..! 그리고 결정한 것을 돌아보지 않았다. 뭐든 공짜는 없는 것을 알기에 퀄리티가 욕심나면 예산을 올렸고,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