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Life Style 463

[Movie] 컨트롤러 (The Adjustment Bureau, 2011)

+ 맷 데이먼의 영화지만 액션이라고는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뛰어다는 것 뿐인 영화이니 본시리즈를 생각하면 아니됨. + 영화의 배경이 뉴욕인지라 얼마전에 다녀온 뉴욕 여행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다는..!! + 잘 생각해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사랑이야기인데 큰 거부감없이 볼 수 있는 영화. + 난 괜찮은데 네이버 평점은 왜 그러심???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상품 도착!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상품이 도착했어요. 커다란 박스속에는 티스토리 달력, 몰스킨 수첩 그리고 블로그 주소가 찍힌 명함이 들어있네요. 달력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사진이 생각보다 근사해서 좋더라구요. 당장 사무실 책상에 세워두었지요. 수첩은 블로거 이름이 새겨진다기에 기대했는데 티스토리 로고만 있어서 아쉬웠지만 몰스킨 자체의 퀄리티가 있으니... 만족. 명함은 디자인이 평범한데다 들어간 정보가 많지 않아 너무 없어보이더군요. 2통을 다 쓸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ㅠ_ㅠ 아쉬운 부분이 좀 있지만 이렇게 우수블로거를 위한 패키지를 제작해주는 센스는 무한 감동이네요. :) 올해도 열심히 블로깅 해보렵니다, 티스토리에서...!!! + 티스토리에서 'bitna.net'을 검색하세요!! 우수블로거 테마가 만들어져 있답..

[Movie]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2011)

+ 너무 심각하지 않고, 너무 가볍지 않은 것이 적당히 치고 빠지기를 잘 한 영화인 듯. + 김명민, 이 아저씨 원래 이렇게 웃기는 이미지였음? 뭔가 항상 진지했는데... 왠지 그 국제전화 광고가 생각났다. + '한지민 스모키' 이거 어디 검색어에 올라와야 하는거 아님? 동영상 강좌가 절실히 필요하다. -_-ㅋㅋ + 그나저나 2편은 언제 나오는 것임? '김상궁 시리즈' 4권은 언제 나오는 것임?

[Concert] 브라운 아이드 소울(Brown Eyed Soul)의 'SOUL FEVER'

지인의 아픈 사연을 가진 콘서트 표가 내 손에 쥐어졌다. 브라운아이드 소울의 전국투어 마지막 날,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속에서 꽤 좋은 위치에 좌석에 앉았을 때, 꽤나 힘들게 예매했을법한 그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아팠다는... 일단 감사요! 주변을 둘러보니 관객들의 연령층이 꽤 넓은 편이었다. 아이돌그룹이 아니라 (본인들은 아이돌이고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대중적인 곡들이 많다보니 다양한 세대를 커버하는 듯 했다. 뭐, 내 옆에서 공연 내내 '어떻게~'를 외치던 열성팬 아가씨도 있었지만...;;; 공연은 브라운아이드 소울의 대표곡부터 각 멤버별 솔로무대로 구성되어 있었다. 워낙 히트곡이 많고 제목은 잘 알지 못해도 어디선가 들었던 곡들이 많은지라 공연을 보는 내내 노래를 따라부를..

피카소와 모던아트展 (Picasso and Modern Art)

추운 날씨만 아니라면 국악이 흐르는 덕수궁을 걷는 것은 꽤나 운치있다. 평일이라 사람도 많지 않은데다 궁 안에서 느껴지는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가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해 주는 듯 했다. 오늘 덕수궁을 찾은 이유는 덕수궁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피카소와 모던아트' (http://pam.chosun.com/) 라는 전시회를 보기 위해서이다. 게으름병덕에 아직 포스팅을 끝내진 못했지만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마주한 피카소의 흔적들에 얼마나 열광했었는지.... 왠지 반갑다. 전시는 덕수궁안에 있는 덕수궁 미술관의 4개의 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시회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피카소와 동시대에 살았던 작가들의 작품들과 이후 시대에서 그의 영향을 받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작품마다 담겨있는 작가..

[Movie] 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호송단 (Season Of The Witch, 2010)

+ 케서방. 와이프님 믿고 이 영화가 한국에서 먹힐거라 생각하셨다면 초큼... 곤란합니다. + 십자군 전쟁이 진행중인 중세시대가 배경인데 미스테리 스릴러로 시작해서 판타지로 끝나는구나.. + 수도원에 도착했을때 뭔가 반전이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OTL + 여주인공의 연기는 좋았다. 순수한 눈빛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섬뜩한 미소를 지을때 오싹했다는!!! + 그나저나 CGV에 새로나온 양파맛 팝콘 맛있던데...??? +ㅁ+

[Movie] 러브 앤 드럭스 (Love And Other Drugs, 2010)

+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임을 알려주는 장면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부담스럽지 않게 다루고 있어 괜찮았음. + 바람둥이 남자와 불치병에 걸린 여자가 등장하는 영화인데 눈물샘을 막 자극하는 결말을 내지 않아서 맘에 듬. + 남자 주인공의 모습에서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어서 마음이 짠했음. 역시 먹고 사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님. +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릿속에 드는 궁금증 하나, 도대체 화이자한테 얼마를 받은걸까??? 얼마??? 얼마???

2010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에 선정되다.

블로그 유입경로를 살피다가 히얀한(?) 경로를 발견했어요. 바로 '티스토리 2010' (http://www.tistory.com/thankyou/2010/) 300개의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발표 페이지였는데 거기에 저의 블로그가 떡~하니 올라가 있더군요. 빛나넷이 올해의 '우수 여행 블로그'로 선정되었네요. 와우! 자축해야지, 짝짝짝!!! 여행을 좋아해서 블로그를 시작하고 여행 관련 포스팅을 오랫동안 해왔지만 그닥 많은 방문자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선정되신 다른 분들중에 블로그계의 유명인사(?)들이 많은지라 보고 또 봐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ㅋㅋㅋ 아무래도 이런 대형사건(?)은 내년에 다시 오기 힘들 것 같아서 황급히 사이드바에 뱃지도 달고, 상품신청도 완료했습니다. (상품이 도착하면 또 포스팅할게..

[Book] 신도 버린 사람들

신도 버린 사람들 나렌드라 자다브 저/강수정 역 인도라는 나라는 그 이름만으로도 묘한 신비감을 준다. 많은 인구만큼이나 많은 종교와 언어 그리고 그에 따른 독특한 문화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도에는 단순히 '인도의 독특한 문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화가 있는데, 카스트제도가 한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모두들 그러겠지만 학창시절 열심히 외웠던 경험이 있는지라 난 이 제도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음을 깨달았다. 불가촉천민. 동물들이 먹는 물도 허락을 받고 마셔야 하며, 허리춤에 빗자루를 달고 자신의 흔적을 치워가며 걸어다녀야 하는... 카스트제도에도 속하지 못한 동물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는 인도의 최하위 계급의 ..

[Movie] 투어리스트 (The Tourist, 2010)

+ 요즘 이탈리아가 배경인 영화가 이리 많은가!! 이탈리아가 요즘 좋은가? 아님 관광객이 줄어서 사람들 꼬드기려는 잔머리?? ㅋㅋㅋ + 로맨스 영화를 찍으려다가 여주인공에 졸리가 캐스팅되는 바람에 약간의 액션(?)+첩보(?)를 급조해 넣은듯한 냄새가 나는 영화. + 졸리때문에 액션을 기대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밋밋하단 평이 많은데, 곰곰히 생각하면 화려한 액션은 없지만 손발이 오그라드는 러브스토리가 있는 영화라는! 졸리입장에서는 액션보다 힘들었을듯. + 조니뎁은 여전히 멋진.. 저런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 이천만달러만 있으면 조니뎁처럼 변신할 수 있는 것임? 그런 것임?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