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여행루트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림. UTC+2
- 통화 : 랜드(ZAR). 1ZAR = 120KRW.
- 언어 : 현지어, 영어. 영어 사용에 전혀 지장없음.
- 여행시즌 : 기후의 영향보다는 주변 국가의 공휴일에 따라 피크시즌이 형성된다고. 해가 긴 여름이 좋을 듯.
- 치안 : 요하네스버그처럼 특별히 치안이 나쁘기로 소문난 지역 외에는 양호한 편이다. 또, 대부분의 관광지가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치안의 불안함을 느낄만한 일이 많지 않다.
출입국정보
-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 1달. 주변 국가로 출국했다가 다시 들어가면 1개월 새로 내주는 센스.
- 무비자인데다 출입국카드도 존재하지 않음. 아프리카 여행 국가중에 출입국이 가장 쉽고 빨랐다.
- 항로 : 한국에서는 직항이 없음. 홍콩이나 두바이를 경유하는 것이 일반적인 루트.
- 육로 : 나미비아, 보츠와나, 모잠비크 등 국경을 마주한 모든 나라와의 이동이 자유로운 편이다.
나의 여행일정 (23박 24일)
- 여행시기 : 2013년 1월~2월 여름.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어 계절이 우리와 반대.
- 옷차림 : 여름옷. 한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아침/저녁은 선선한 편.
- 상세일정 : 요하네스버그 - Nelsfruit - Graskop - 블라이드 리버 캐년 - Klaserie - 크루거 국립공원 - Nelsfruit - Volksrust - 사니패스 - 레소토 여행(5일) - Colesburg - 가든루트(Nature's Valley, Buffels Bay) - 로버트슨 - 케이프타운 - Vanrhynsdorp - 나미비아/보츠와나/짐바브웨 여행(20일) - Thabazimbi - Melodie - 요하네스버그
* 한글로 적힌 곳은 1박 이상 머문 소문난 여행지. 영어로 쓰인 곳은 자동차 이동 중 하루(1박)씩 쉬어간 도시.
* 렌트카 여행 후, 모리셔스와 마다가스카르 이동을 위해 요하네스버그에서 머문 기간은 여행 일정에서 제외함.
- 일정요약 : 요하네스버그를 출발해 남아공, 레소토,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를 여행하고 다시 돌아왔다. 무려 6주!
여행경비, 여행 가계부
- 1일 평균 생활비 : 약 14만원 (2인 기준)
- 1일 평균 주행거리 : 약 280Km
- 지출항목별 보기 : 숙박비(14.1%), 식비(16.5%), 교통비(50.9%), 관광비(7.6%), 쇼핑(4.2%), 기타(6.7%)
- 렌트카로 이동했기에 교통비 비중이 높았음. 남아공 기름값은 리터당 1,300원 선. 렌트카 연비는 7km 정도.
- 렌트한 자동차가 캠핑카였기에 대부분 캠핑을 하고, 식사도 직접 준비. 덕분에 숙박비와 식비 절감에 도움이 됨.
- 크루거 국립공원, 와이너리등 현지 여행사 투어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진행해 관광비 지출 최소화. (렌트카 최대 활용)
- 연비 좋은 소형차에 텐트를 비롯한 캠핑장비를 싣고 여행하면 보다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을 듯.
- 남아공 추천! 다섯 개의 드라이브 코스 http://bitna.net/1568
깨알같은 현지정보
- 우리 머리속에 있는 아프리카 이미지를 깨뜨려 준 곳. 여긴 유럽인가, 아프리카인가?
- 어느 도시나 도시 안은 두개로 나누어져 있음. 백인마을과 흑인마을. (이것이 남아공 아니 아프리카의 현실)
- 산과 바다 그리고 동물들까지. 볼거리도 많고, 면적이 넓은 나라라 여유로운 일정이 필요. (요하네스버그에서 케이프타운까지 1,000km가 넘으므로, 육로로 이동한다면 최소 1박 2일 소요됨)
- 여름(12월~2월)은 일몰시간 8시, 겨울(7월~9월)은 4~5시 사이다. 겨울에 여행한다면 좀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 남아공은 다른 주변 국가에 비해 배낭여행자 숙소와 대중교통이 존재하고 있어 트럭킹이나 렌트카없이 여행 가능.
- 대부분의 배낭여행자 숙소는 세팅된 공동 주방을 가지고 있어 식당에 가지 않고 식사를 해결할 수 있음.
- 남아공에서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SPAR'나 'Pick n Pay'를 찾아가면 됨. 대형마트로 왠만한 도시에 하나씩은 있음.
- 남동쪽에 더반(Durban), 포트 엘리자베스부터 해안선을 따라 가든루트, 케이프타운으로 이어지는 동네에는 여행자들의 연령이 낮은 편이고, 산지나 국립공원에는 가족 혹은 시니어들이 많은 편. (남쪽 해안에 대중교통이 편리하기 때문)
- 남아공은 캠핑천국! 배낭여행자 숙소, 호텔은 물론 도시마다 캠핑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남아공에서 운전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반드시 신나는 음악을 준비해서 졸음운전에 대비할 것!
- 론리플래닛 아프리카편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정보(특히 숙소)가 약한 편. 론리플래닛 남아공편이나 현지에서 배포하는 가이드북, 온라인 사이트를 활용할 것.
1. 인터케이프/InterCape Bus
- 남아공 주요도시들과 주변국가(나미비아, 짐바브웨, 말라위, 모잠비크 등)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장거리 버스.
- 깨끗한 실내, 화장실, 스튜어디스까지 배치된 나름 고급 버스.
- 노선 확인 및 예약 등 자세한 정보는 http://www.intercape.co.za
2. 바즈버스/Baz Bus (http://www.bazbus.com)
- 인터케이프보다 더 여행자들을 겨냥한 버스.
- 특정 구간 티켓을 구입하면 그 사이에서 마음대로 내렸다 탈 수 있음.
- 버스 정류장이 각 지역에 있는 배낭여행자 숙소이기에 그야말로 Door to Door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 도시를 이동할때마다 숙소를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이 최대 장점.
3. 무료배포 가이드북
- 현지 배낭여행자 숙소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얇은 가이드북. 작지만 알차다. 숙소정보 훌륭! 웹사이트도 굿!
- 남아공 여행정보가 대부분. 주변국가 정보는 국가별 한페이지 정도 포함되어 있다.
- Coast to Coast : http://www.coastingafrica.com
- Alternative Route : http://www.alternativeroute.net
[요하네스버그 / Johannesburg]
@요하네스버그 공항
@라이언파크 (요하네스버그에서 1시간)
- 남아프리카 여행의 시작과 끝이었던 도시.
- 시내가 치안문제로 악명이 높단 소리를 들어서 공항근처 백인마을에서 지냈다.
- 여행 시작할 때, 끝날 때, 모리셔스와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올 때... 3번이나 들렸지만 시내는 근처에도 가보지 않았다.
- 요하네스버그에서는 크루거국립공원, 블라이드 리버 캐년, 모잠비크 여행 등의 투어가 인기있는 편.
- 1시간 거리의 라이언파크(Lion Park)로 하루 나들이 가자. 아기사자랑 사진도 찍고, 기린 먹이도 줄 수 있는 신개념 동물원이랄까?
- 요하네스버그 숙소, Shoestrings Airport Lodge http://bitna.net/1549
[넬스프루이트 / Nelspruit]
- 남아공 동쪽에 있는 나름 교통의 요지인 도시.
- 크루거 국립공원, 블라이드 리버 캐년과 가까워 이 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 모잠비크 국경을 지나 수도인 마푸토까지 육로로 3시간 거리라 모잠비크에 관한 여행정보도 풍부하다.
- 넬스프루이트 캠핑, Nelspruit Backpackers http://bitna.net/1550
[블라이드 리버 캐년 / Blyde River Canyon]
@파노라마 루트
- 남아공 최대의 캐년으로,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 세계에서 세 번째 크다고.
- 글라스콥(Graskop)에서 출발해 블라이드 리버 캐년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루트 경치는 정말 최고! 거리가 멀지 않으니 천천히 즐기며 달려주자.
- 주요 액티비티는 트래킹과 보트. 동물 친구들도 만날 수 있음. 위험한 동물은 없다던데 악어와 하마는 위험한거 아닌가?
- 여기서 캠핑을 한다면 Forever Resort 캠핑장을 강력추천! 인당 7,500원 정도에 끝내주는 캠핑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 글라스콥 숙소, Valley View Backpackers http://bitna.net/1551
- 블라이드 리버 캐년 캠핑, Forever Resort http://bitna.net/1552
[크루거 국립공원 / Kruger National Park]
@크루거 국립공원
@크루거 국립공원
- 남아공 동북쪽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다.
- 공원 내부로 잘 포장된 도로가 있고, 내부 시설도 훌륭하다.
-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크루거 사파리는 저렴한 옵션(캠핑)이 1인당 1박에 140~150USD. 요하네스버그에서 출발, 돌아가는 일정을 포함한다.
- 자동차가 있다면 공원안에서 셀프 드라이빙 사파리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색다른 재미에다 저렴한 가격까지!
- 2인 입장료, 자동차 1대 입장료, 1박 캠핑장 이용료 이렇게 약 6만원 정도를 지불했다. 여행사 가격에 비하면 저렴한 편.
- 내부에 숙박시설, 캠핑장, 안내소, 상점, 주유소, 식당, 여행사, 수영장 등 필요한 것은 다 갖춰져 있다.
- Big Five(사자,표범,코끼리,코뿔소,버팔로)라 불리우는 동물들은 당연히 살고 있으니 당신의 운을 믿으라!
- 클라세리아 캠핑, 카라반 파크 http://bitna.net/1553
- 크루거 국립공원, 셀프 드라이빙으로 즐기는 아프리카 사파리 http://bitna.net/1554
[사니패스 / Sani Pass]
@사니패스
- 남아공과 레소토 사이 국경지역으로 산의 경치는 그야말로 예술!
- 경사가 급하고, 급커브가 끊임없이 이어지는데다 울퉁불퉁한 돌덩이가 대부분인 길이지만 오를 가치는 충분하다.
- 정상인 사니톱(Sani Top)은 레소토에 해당하므로 사니패스를 오를때는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 남아공쪽에서 사니패스를 넘어 레소토로 가는 것은 사륜구동만 가능하다. 남아공 국경에서 통행을 금지한다.
- 레소토쪽에서 사니패스를 넘어 남아공으로 오는 것은 이륜구동도 가능하다는데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길이 장난 아니다.
- 근처 숙소에서 사륜구동차량을 이용한 데이투어, 캠핑, 포니트래킹 등의 프로그램에 찾을 수 있다.
- 우리는 남아공 국경에 주차하고 히치하이킹으로 사니톱까지 올라서 천천히 걸어내려왔다. 3시간 정도 소요.
- Volksrust 캠핑 http://bitna.net/1557
- 사니패스 캠핑, Sanipass Lodge Backpackers http://bitna.net/1558
[가든루트 / Garden Route]
@가든루트 (Mossel Bay)
@가든루트 (Sedgefield)
- 남아공 남쪽 해안을 가로지르는 인기만점의 루트.
- 바다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동쪽 지역에는 산지와 국립공원이 있어 트래킹이나 사파리도 가능.
- 루트를 따라 달리면서 마음에 드는 해변도시나 국립공원 등에 하루이틀 머물면서 여행하는 방법을 추천.
- 우리는 동쪽 가든루트 초입인 Nature's valley부터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Buffel's Bay, Sedgefield, Wilderness, Mossel Bay로 들어갔는데 하나같이 근사한 바다를 가지고 있더라.
- 만약 일정이 여유롭지 않다면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이동 Wilderness까지만이라도 달려보길...
- 콜스버그 캠핑, 카라반 파크 http://bitna.net/1559
- 가든루트 숙소, 록키로드 백패커스 Rocky Road Backpackers http://bitna.net/1560
- 가든루트 캠핑, Buffels Bay Caravan Park http://bitna.net/1561
[로버트슨 / Robertson]
@로버트슨 (와이너리)
-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로 남아공 대표 와인산지.
- 도심에서 나가자마자 곳곳에서 와이너리 간판을 볼 수 있고, 와이너리들만 표시된 지도도 쉽게 구할 수 있다.
- 숙소나 현지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와이너리 투어도 있지만, 직접 와이너리를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 현지에서 판매되는 종류, 가격대가 정말 다양한다. 저렴한 것은 2천원부터 시작되더라는...;;
- 로버트슨 캠핑, 로버트슨 백패커스 http://bitna.net/1562
- 처음 방문한 와이너리는 Spring field. 8~10개의 와인을 테이스팅할 수 있었고, 테이스팅한 와인 중 나름 고가의 와인 두 병을 구입했다. (각 1만5천원~2만원 정도)
- 두번째로 방문한 와이너리는 Viljoens Drift. 카페와 식당이 있고, 점심시간에 보트를 타고 피크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판매하는 와인 가격대는 스프링필드보다 저렴한 2천원~1만원 내외.
[케이프타운 / Cape Town]
@케이프타운 (테이블마운틴)
- 잘 갖춰진 도시는 아프리카가 아닌 다른 대륙에 온 착각을 안겨준다. 여행 중 교통체증을 경험한 유일한 도시.
- 다른 도시에 비해 숙소 가격대가 높고, 도시다보니 자동차 캠핑 환경을 갖춘 곳을 찾기 쉽지 않다.
- 아프리카의 대표 여행상품인 오버랜드 트럭킹의 출발지다보니 배낭여행자들도 많이 몰리는 편.
- 오후 6시 이후에 테이블 마운틴 케이블카가 50% 할인된다. Sunset Special이라 부르더라.
- 테이블 마운틴에 오를 때 흐린 날은 피하자. 뿌연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추위에 떨다가 하산하게 될 것이다.
- 테이블 마운틴 앞에 있는 Signal Hill에서 바라보는 도시 전경은 꽤 훌륭하다.
- 케이프타운 숙소, River Lodge Backpackers http://bitna.net/1563
[케이프타운 외각, 희망봉과 펭귄마을 / Cape Point]
@Chapman's Peak 드라이브
@Boulders Bay
@희망봉
- 와이너리, 펭귄마을, 희망봉은 케이프타운에서 가장 인기좋은 당일투어 코스.
- 자동차로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달리는 Chapman's Peak 드라이브 강력추천! 렌트카 필수!
- 희망봉으로 가는 길에 펭귄마을이 있기 때문에 보통 두 곳을 하루에 가는 편.
- 일정이 여유롭다면 펭귄마을에 있는 Boulders Bay에서 시간을 보내자. 펭귄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 케이프타운 캠핑, Chapman's Peak Caravan Park http://bitna.net/1564
- Vanrhynsdorp 캠핑, 카라반 파크 http://bitna.net/1565
- Thabazimbi 캠핑 http://bitna.net/1566
- Melodie 숙소, Makalani Resort http://bitna.net/1567
남아프리카 5개국 렌트카여행루트
- 아프리카에서 자동차 렌트하기 http://bitna.net/1205
- 아프리카 캠핑카 여행 1탄 http://bitna.net/1206
- 아프리카 캠핑카 여행 2탄 http://bitna.net/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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