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가라, 언니들이 나가신다!!!!! 뉴욕, 브런치, 아메리카노 그리고 마놀드블라닉의 매력을 알려준 그녀들이 돌아온 것으로 영화는 화제를 모았다. 총알같이 달려간 극장엔 역시나 대부분 여성관객. (간간히 보이는 남자들은 여자친구 손에 끌려온 듯..?!) 시간이 흐르고 주인공들은 40대가 되었다. 릴리를 입양하고 행복해진 샬롯, 외각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미란다, 배우인 남자친구를 따라 LA로 떠난 사만다 그리고 여전히 빅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캐리. 흘러버린 세월만큼 그녀들도 변했지만 4총사는 여전하다. 영화는 캐리와 빅의 결혼이란 사건을 중심으로 다른 주인공들의 사연을 풀어놓는다. 항상 30분짜리 드라마를 보다가 2시간 30분이나 되는 영화를 보려니 살짝 집중이 안되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