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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열차할인, 슈퍼세이버 티켓을 아시나요? (Switzerland)

스위스 (Switzerland). 산도, 호수도, 도시도 그렇게 예쁘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나라지만 만만치 않은 물가가 발목을 잡는 그런 동네다. 특히 교통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유레일 패스도 없고, 스위스 패스를 구입하자니 일정에 얽메이는게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스위스 열차할인 티켓을 소개해 보련다. 짜잔, 이름하여 슈퍼세이버 티켓 (SuperSaver Ticket). 말 그대로 일반 열차 요금의 최대 50%라는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는 티켓 되시겠다. 이 티켓은 출발일 2주 전 부터 예약이 가능한데, 예약되어 있는 좌석을 제외한 좌석들을 출발일 직전에 싸게 방출하는 그런 개념이다. 장거리든 단거리든 스위스 국내선 기차(출발지, 도착지가 모두 스위스여야 한다..

@파묵칼레,터키 -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래서 지켜야 하는 곳 (Pamukkale,Turkey)

파묵칼레. 스키슬로프처럼 보이지만 석회암지대라는 것. 이 곳을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뜨거운 태양따위 큰 문제가 되지 않는구나. 수량이 많이 줄어든데다 석회암 보호를 위해 출입제한된 곳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곳이었다. 물 속에 누워보면 더위는 잊혀지고, 온천물이 피부를 가꿔줄 것 같은 기대감이 솟아 오른다. 먼 옛날, 이 곳에 살던 사람들도 아마 그랬겠지? 석회암 지대를 위쪽에 있는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는 복원작업이 한창이다. 지진으로 폐허가 된 이 도시는 언젠가는 긴 잠에서 깨어날 수 있겠지? 고대도시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바로 수영장. 수천년된 대리석 기둥들이 쓰러져 있는 이 곳에서 후세 사람들은 물놀이를 즐기고 있으니, 옛 로마인들의 풍류를 그대로 가져왔다고나 할까. - 옛날에 이 동네에 ..

@에페소,터키 - 폐허만 남은 거대한 고대도시 (Ephesos,Turkey)

유럽을 떠나 처음으로 찾은 나라 터키. 불가리아에서 이스탄불을 지나 셀축까지 20시간의 긴 버스 여행에 지칠만도 했지만... 새로운 장소에 대한 설레임을 이길수는 없구나. 여행이 길어지면서 유적지에 대한 감흥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이 고대도시는 나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굴곡진 말년의 역사와 세월의 힘앞에 잃어버린 과거의 영화를 전 세계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되살려주고 있었으니까. 밑둥만 남은 기둥과 건물 잔해로 가득한 거리는 여행객들로 분주하다. 과거 25만명이나 거주했다던 도시의 모습을 재연이라도 하는것처럼. + 도서관, 극장에 사우나까지... 없는게 없어. 25만명이나 살았었다고 하니 규모도 엄청나. - 응, 그런데 이렇게 번영했던 도시가 어떻게 한 순간에 몰락해 버렸을까? + 한 순간에 이루어 진 ..

에티오피아 여행정보 (Ethiopia) - 아디스아바바,악숨,라리벨라,곤다르,바히르다르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6시간 느림 - 통화 : 에티오피아비르(ETB). 1ETB = 약 60KRW - 언어 : 암하라어, 영어. 관광지에서 영어사용에 어려움은 없다. - 여행시즌 : 우기인 7월~10월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출입국정보 -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여행시 비자가 필요하다. 도착비자 30USD - 2013년 3월 - 국경비자 발급이 까다로워 공항 외에 육로국경에서는 발급이 어렵다고 한다. - 항공 : 직항없음. 보통 두바이나 북경, 방콕, 나이로비를 경유지로 활용한다고. 나의 여행일정 (7박 8일) - 여행시기 : 2013년 3월 - 옷차림 : 여름옷 + 얇은 긴옷. 고산지역이라 여름임에도 선선하다. - IN/OUT :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로 IN/OUT (By 비행기..

@바르나,불가리아 - BBQ가 익어가는 유럽의 마지막 밤 (Varna,Bulgaria)

흑해 연안에 있는 도시 바르나. 바다로 들어가기에 물이 조금 차갑지만, 따뜻한 온천에서 바라보는 흑해는 너무나 아름답다. - 불가리아,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좋았어. + 응, 물가도 싸고, 볼거리도 많고, 바다도 예쁘고... - 사람들도 진짜 친절하고!!! + 맞아!!! 유럽사람들은 다 무뚝뚝한 줄 알았는데, 덕분에 불가리아 잘 놀고 가네. - 진짜 그 나라 사람들이 그 나라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 같아. + 외국애들한테 우리나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보일까? 2013/06/05 ~ 2013/06/08 @Varna, Bulgaria

짐바브웨 빅토리아폭포 여행정보 (Zimbabwe) - 빅토리아폭포 (Victoria Falls)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림. UTC+2 - 통화 : 공식적으로 미국달러(USD), 남아공랜드(ZAR), 보츠와나풀라(BWP)도 사용가능. - 언어 : 현지어가 있지만 영어 사용에 큰 문제가 없음. - 여행시즌 : 기후보다는 주변 국가 휴일에 영향을 받는 듯. 빅토리아 폭포는 1~3월이 수량이 많은 우기, 7~10월이 건기. 출입국정보 -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국경에서 도착비자 발급 가능 (Single Entry 30USD) * 빅토리아 폭포를 보기 위해 잠비아로 넘어갔다 올 계획이라면 짐바브웨 멀티플 비자가 필요하다. * 차량을 가지고 짐바브웨 입국시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추가로 뒷돈을 요구하기도 하니 주의하자. - 항공 : 직항없음. 보통 남아공..

보츠와나 여행정보 (Botswana) - 까사네,초베 국립공원,마운,오카방고델타,수와팬

기본 여행정보 - 시차 : GMT +2.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림 - 통화 : 보츠와나풀라(BWP), 1BWP = 140KRW - 언어 : 현지어가 있는 것 같지만 공식언어는 영어. 영어사용에 전혀 문제없음. - 여행시즌 : 기후보다는 주변 국가의 영향을 많이 받음. 남아공 피크시즌(방학, 크리스마스 등)과 비슷 출입국정보 -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 다른 나라에 다녀오면 비자 리뉴얼! (2013년 2월 입국) - 우리나라에서 보츠와나를 배경으로 한 다큐를 제작해서 감사의 뜻으로 비자면제를 해주는거라고... - 항공 : 직항없음. 대부분 남아공을 통해 항공 혹은 육로로 입국. 나의 여행일정 (9박 10일) - 여행시기 : 2013년 2월 여름.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어 계절이 우리와 반대...

레소토 여행정보 (Lesotho) - 사니패스,로마,세몬콩,마세루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림 GMT+2 - 통화 : 레소토로티(LSL)가 있으나 남아공랜드(ZAR)가 1:1로 사용됨. 1ZAR = 120KRW - 언어 : 레소토어. 남아공과 달리 영어 사용이 쉽지 않다. 손짓발짓이 필요하다는.. - 여행시즌 : 산악지형이라 길이 험하고 여름에도 날이 선선하다. 겨울(7~8월)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춥고, 눈이 많이 오는데다 해도 짧다. 출입국정보 -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1달 무비자 입국 가능 (2013년 2월 입국) - 항공 : 직항없음. 남아공을 통해 마세루로 항공 입국하거나 육로를 이용해야 한다. 육로 이동시, 마세루 국경이 가장 편리하다. 나의 여행일정 - 여행시기 : 2013년 2월 여름. 산악지형이라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춥..

나미비아 여행정보 (Namibia) - 피쉬 리버 캐년,소수스블레이,듄45,스와콥문드,케이프 크로스,에토샤국립공원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UTC +1, 우리나라보다 8시간 느림 - 통화 : 나미비아달러(NAD). 1NAD = 125KRW. 남아공랜드를 받는 곳도 있지만 현지화가 유리함. - 언어 : 현지어가 있지만 공식언어는 영어. 스와콥문드쪽은 독어도 사용. - 여행시즌 : 기후보다는 주변 국가의 영향을 많이 받음. 남아공 피크시즌(학교 방학 혹은 크리스마스 등)과 비슷. 출입국정보 -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반드시 사전비자를 받아야 함. (2013년 2월 입국) - 우리나라에는 나미비아 대사관, 영사관이 없음. 대사관이 있는 다른 나라에서 받아야 함. -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나미비아 비자를 발급하는 기관이 나미비아 투어리즘에서 나미비아 영사관으로 변경됨. -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나미비아 비자 발급..

@소피아,불가리아 - See you guys, somewhere in the world (Sofia,Bulgaria)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남들은 하루 이틀만에 스쳐가는 이 곳에 우리는 무려 4일을 있었다. 화려한 종교예술에 빠져서? 간지나는 군인들을 구경하느냐고? 이 동네 젊은이들과 파티를 즐기느냐고? 모두 아니다. 그 이유는... 작년 겨울 이집트 카이로에서 만났던 친구들을 다시 만났기 때문에! 비슷한 나이(사실 언니,오빠다 ㅋㅋ)에 비슷한 일정으로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일본 커플. 그들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소피아는 우리에게 특별한 장소가 되었다. + 확실히 이 커플이랑 있으면 문화차이(?)라는게 잘 느껴지지 않아. - 여행하면서 유럽애들보면 자기들끼리 금새 친해지잖아. 처음엔 언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유럽애들은 영어를 어느정도 하니까. 그런데 역시 언어보다는 문화인 것 같아. 우린 짧은 영어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