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이 되라 - 강신장 지음/쌤앤파커스 오랜만에 읽는 자기개발서다. 최근 에세이를 탐독하고 있는지라 딱딱한 문체와 이론적인 내용이 가득한 자기 개발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삼성, 애플과 같은 대기업의 상품 전략은 물론 르네상스, 피카소와 같은 역사 속 사건과 인물까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을 사례로 들어 주어 쉽고 흥미롭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제목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이 책은 개인의 역량 중 창의성을 강조하고 있다. ‘창의적으로 일을 하라는 소리 같은데, 내가 왜 굳이 그래야 하는데? 사실 내 업무는 그런 것과 거리가 멀다고!!!’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오리진은 발명가처럼 손에 잡히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