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본식 준비를 끝내고 본식 한두달전에는 청첩장을 주문해야 한다. 받는 사람 입장이었을때 시간과 장소만 확인하고 어디에 두었는지도 잊어버렸었는데 보내는 사람의 입장이 되니 이거 신경쓰이는 것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어떤 디자인으로 해야 할지 예산은 얼마나 잡아야 할지 워낙 종류가 많다보니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1) 문구는 어른들이 받으셨던 청첩장을 참고해서 무난하게 정리했고 2) 가격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장당 200~400원 사이) 3) 디자인은 너무 올드하지 않은 것으로 고르기로 했다. 인터넷은 넓고 청첩장 제작 사이트는 정말 많은데다 각 사이트에 등록된 청첩장 종류도 어마어마하다. 이거 참... 결혼은 시작부터 끝까지 선택의 연속이로구나... OTL 나를 청첩장의 홍수속에서 구해준 것은 청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