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건너 샷 포인트를 찾았다! +ㅇ+
비록 똑딱이 카메라에 찍사의 능력도 그닥 좋지는 않지만 보는 이를 압도하는 포탈라를 바라보고 있자니 멋지게 사진을 찍고픈 욕심이 살짝 생겼다. 워낙 크기가 커서 길을 건너가려고 하는데 저 멀리 카메라 셔터를 열심히 누르고 있는 이들이 보인다. 오호라, 저기가 바로 샷 포인트로구나!!! +ㅇ+
한쪽엔 시골마을을 보는 것 같은 평범한 마을
반대쪽엔 잘 가꿔진 라싸의 도로와 뒤로 보이는 포탈라
사진속에 포탈라를 담아오다.
포탈라 광장에서...
티벳에 온 지 6일째. 난 배웠다.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에 감사하는 법, 욕심을 버리는 법, 현실을 받아들이는 법, 텅 빈 시간 여유를 즐기는 법을...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티벳에서 난 조금 자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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